부울경 남선교회는 무엇하는 임의단체인가?


예장 통합 전국 남선교연합회는 선교를 통한 합법적인 총회산하기관임을 자타가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지역마다 단체를 임의로 조직해서 전국총회와 로컬사이에 중간협의체가 생기게 됐다. 이름하여 남선교회 부산, 울산, 경남지역협의회로 22년째 임의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이 단체의 임원이 되고 지도위원이 되야만이 중앙 전국 연합회로 진출할 수 있다는 자체 규약도 있다. 그렇기에 여기서 뽑힌 인사가 전국 회장 후보로 진출하기위해 기득권 확보에 매진하려는 욕심이 있을 수가 있다. 문제는 이와같은 임의단체에서 지역 이기주의로 기득권 확보하기위해 물불을 안 가리고 의리, 양심도 없는 시장 모리배(?)들이 하는 행위를 하는 바람에 주위의 빈축을 사고 있다. 작년도에는 임원회를 2~3번정도하고 총회를 했다는 것이다.
물론 지역안배로 돌아가면서 회장을 하는 것은 좋은 관행이라 할 수 있으나 최근 당선된 신임회장이 총회 공식석상에서 “마음을 비웠으니 전국 중앙회 부회장직은 부산노회에 주겠다”고 발언했다. 적어도, 교회지도자가 공식석상에서 공언한 말은 지켜야 하는 하나의 약속이다. 기독교는 신약과 구약의 약속의 종교다. 이를 한달이 못되어 뒤엎고 타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전국 부회장을 자신이 맡겼다”고 번복할 때, 그 단체의 신뢰도는 땅에 떨어져 함께 연합사업을 할 수 없는 지경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 말과 행동이 다른 교회지도자를 따르겠는가? 또한 임의단체인 부울경 지역협의회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작태들은 두눈을 뜨고도 볼 수 없는 것들이 수없이 있다.
도무지 같은 지역이 아니더라도 선교회 연합협의회들이 모여 서로 하나님나라 건설을 위해 모인 단체가 정치이권이나 감투에 관심이 있다면 그단체는 있으나 마나 한 허울좋은 단체에 지나지 않는다. 얼마전 창원에서 모인 2차 임원회에서 회장의 이랬다 저랬다 하는 비양심적인 행동은 장로로서 지도자로서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자신이 스스로 행한 ‘마음을 비웠다, 신의를 지키겠다’는 발언을 얼마지나지도 않아 번복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 단체는 하루 빨리 해체되어야 마땅하다. 정치 모리배들이 있는 단체라면 더욱 빨리 해체하고 말아야 한다. 교계 단체가 이렇게 썩었는데 어찌 일반 정치 사회를 향해 정화니, 개혁이니 소리칠 수 있겠는가. 전국남선교회 연합회 차원에서 이런 임의단체를 조절할 기구는 없는지... 남선교회 이름이 부끄러워 질 지경이다.
하나님 이름을 빙자한 교계정치집단은 없어져야 다른 단체가 오염이 되지 않는 법이다.

200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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