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와 화해의 미덕을 세우자


누구에게나 이 세상은 일반적인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이기를 갈망한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될 때, 우리 사회가 정의롭고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칙과 상식이 사라지면서 우리 사회에는 윤리적인 양심과 가치관이 파괴되고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교회에도 마찬가지다. 아니 교회에서는 이보다 더 엄격한 잣대가 주어질지 모른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될 때 더 엄격해야할 교회법이 그 기준과 잣대가 무너지고, 세상법으로까지 문제를 끌고 가는 경우가 종종있다.
세상 법정으로 가는 이유 중에 하나는 한국교회가 분쟁을 조정할 수 있는 조정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한국교회가 교단 분열을 막지 못하고 결국 분열로 치닫게 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총회와 노회, 교회에서 분쟁이 발생했을 때, 분쟁을 조정할 대안을 쉽게 찾아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뒤, 한국교회는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것을 기독교의 신앙의 미덕으로 생각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용서와 화해는 이제 더 이상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앙의 미덕으로 고려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언제부터인가, 교회와 노회 총회의 분쟁은 교회 내에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사회 법정으로 가야만 해결되는 분위기다. 하나님의 법이 아니라 세상의 법으로, 또 세상의 잣대로 하나님의 법을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총회의 권위가 사라지고 교회법 대신 사회법이 신앙인들의 잣대가 되는등 한국교회가 그동안 간직해온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은 상실되는 위기에 놓인 듯하다.
이제 우리는 교회의 기초를 제대로 닦아 나가야 할 것이다. 나아가 총회의 권위와 교회법이 사회법에 우선이라는 생각을 점차 확대해야 하며, 우리 안에서 용서와 화해의 미덕을 세워야 할 것이다.

2004.07.17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edf40wrjww2report_detail:contents
fiogf49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