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이 많아 화근을 자초한다


약 1년전부터 대한민국은 대통령의 말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통령의 정책 수행보다는 대통령의 말이 줄곧 논란의 중심이 되고, 그 말이 다시 말을 낳는 어처구니 없는 현상으로 탄핵이라는 전에 없는 전례를 남기고 말았다. 최근 조용한 듯 했으나 그 바톤을 이어받아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60-70대는 투표를 안해도 좋고, 차라리 선거 당일 집에서 조용히 쉬어도 괜찮다”는 말을 해 경로당을 찾아 고개를 숙이고 매스컴을 통해 사죄를 하고 있다. 아마도 그는 그 말한마디가 가는 곳마다 나이든 분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봉변을 당하는 곤혹을 치룰 줄 알았다면...” 하고 말의 귀중함을 뼈저리게 체험하고 있을 것이다.
옛 성인들 중 “논쟁하지 말라”한 석가모니, “아는 자는 말하지 않는다”고 한 노자(老子), “어진 자는 어눌하다”한 공자(孔子)등이 말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예수는 자기를 죽이려는 빌라도 총독 앞에서 침묵했다.
하지만 침묵은 금이다고 말한 서양의 격언을 떠나, 말 못하면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정부 요직에 얼마나 많은가.
7일만에 말 한번 잘못하여 장관자리에서 내려앉는 지도자, 말의 위력 앞에 낭패와 굴욕을 당하는 상황에서 교회 안에서의 언어폭력, 강단에서의 언어들이 덕이 되지 못해 갈등을 낳는 오늘의 세태를 보노라면 이번 고난 주간 동안만이라도 언어교정 훈련, 교회 지도자들의 언어 훈련이라도 생겨났으면 한다. 강단에서 지도자들의 말 한마디가 성도들의 상처를 꿰맬수도 있고, 아물게 할 수도 있는데 그것 때문에 상처를 받아 교회를 떠나는 성도가 비단 한 둘인가.
또한 교회 안에서 동료장로들간의 덕되지 못한 언어폭력이 잠잠하지 않는 이상, 말 논쟁은 끊일 수 없이 이어지고 세상사람들의 조소거리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맛있고 좋은 음식을 입으로 먹으면서 덕되지 못한 추한 말을 입에서부터 하는 모순을 버리자. 기독교인들은 언행을 자제하는 훈련부터 해야할 것이다.

200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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