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총회 재판국 문제 있다


통합 총회 재판국에 대한 말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평북노회가 제시한 평광교회 김 모 목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총회 재판국 판결은 그야말로 이해와 납득이 되지 않는 졸속이거나, 비전문적인 판결로 이해되고 있다. 비록 평북 노회 재판국이 김 모 목사에 대한 고소건을 재판 판결함에 있어 불명확한 증거를 채택하여 판단한 것이 인정된다면 원심판결을 파기하여 원심재판국(노회)로 하여금 다시 재판을 하도록 환송하여야 마땅함에도, 법을 무시하고 총회재판국이 직권으로 무죄판결한 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처사라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 일일이 밝히지는 않으나, 총회 재판국의 구성원들이 지난번 부산노회가 위탁판결하도록 올린 판결만해도 한번 결정한 시벌(판결)을 10일 후에 확정하는 회의록 낭독 시간에 또다시 번복해서 목사에 대해 면죄부를 준 사실도 문제가 있다고 하여 특별재판국에 다시 제소했다는 소식을 보고 총회 재판국원들이 법률 상식이 없거나, 아니면 인정과 사사로운 로비성(?)에 굴복 당하는 오해가 없기를 바라나, 의혹만 남기게 되었으니 총회 재판국원들의 바른 이성과 가치 판단이 모호했던 것만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할 것이다. 장자 교단으로 타 교단의 모범을 보여야 할 총회 재판국의 무지하고 부당한 판결에 분개하지 않도록 구성원들의 바른 판단과 정도가 요구되고 있다. 이런 비난을 면키 어려운 단계에까지 왔으니 총회 공천부는 신중히, 전문성있는 국원을 공천하도록 건의하고 싶다. 공정성 시비에 휩싸이지 않도록, 총회 재판국의 위상과 신뢰가 회복되기 어려운 지경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총회 특별 재판국이 이번 두개의 재판에 신중을 기하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본보는 이를 주시할 것임을 밝혀두고 싶다.

200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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