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단의 바이러스를 경계하라


이단과 사이비 종파에 관한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이단과 사이비 종파의 발효는 마치 바이러스가 잠재해 있다가 활동할 기회가 오기만 하면 어김없이 활동하기 시작하여, 신앙이 좋다고 하는 평신도들에게 침투하여 발병하게 해 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떼를 지어 교회를 떠나게도 한다.
그런가 하면 교역자들도 종종 이단에 말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양떼를 죽이고 교단을 어지럽히는 이리가 되기도 한다. 최근 부산교계에 심심찮게 이단 시비가 머리를 쳐들고 있다. 마귀는 이단 바이러스를 발효시켜 교회안에, 교역자, 평신도 심지어 기독교 단체에도 침투하여 갈등과 시비와 혼란을 일으키다가 급기야는 서로 물고 찢으면서 법정으로 가서 벌금과 실형이란 망신을 시키고 있다. 그러면 왜 이런 현상이 계속 일어나는가?
첫째는 말세에 나타날 거짓 선지자들의 가르침 때문이다. 이들의 가르침은 전통적인 복음주의 사상과는 색이 다르다. 시대가 변화하니 교회도 변해야 한다는 그럴듯한 논리로 성경 교리를 왜곡시켜 세속의 지식에 접목을 시키고 있다.
둘째는 교회 지도자들이 교회의 양적인 확장에만 치중하여 숫자 불리기와 헌금 걷기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이에 악한 이단의 무리가 설쳐가며 이단이란 병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살펴야 한다. 잠언 27장 23절에 “네 양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떼에 마음을 두라”고 교훈하고 있다. 목자들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야 한다.
셋째 이단의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상책이나, 만일 이단에 물든다 싶으면 인정사정 없이 들어내놓고 교제를 끊어야한다. 인간적으로보면 냉혹한 것 같지만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속담처럼 이단의 해독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하루속히 이단 사이비종파를 물리쳐서 깨끗한 교계가 되기를 기대한다.

200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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