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역사도 바로 세워야 한다


2013년 12월 12일(목) 오전 11시에 장기려기념암센터(6동) 중앙로비 준공예배 및 준공 커팅식에 고신 교단 주준태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집행부와 김종인 학교법인 이사장, 직전 이사장 신상현 목사와 현 이사들, 그리고 고신대 김성수 총장 등 교단 내 실세들이 참석해, 고신대복음병원의 영원한 브랜드인 장기려 박사를 내세운 기념암센터(6동)와 중앙로비 리모델링의 준공식을 화려하게 개최 했다.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까지 실릴 만큼 이 땅의 슈바이처로 각광을 받기에 충분한 고신대복음병원이 낳은 특출한 의사가 바로 장기려 박사다.

•이제 장기려 이름 그만 팔았으면...
장기려라는 이름 뒤에 가려있는 숨은 인물이 있었기에 장기려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중국의 마우쩌둥(毛澤東) 뒤에는 저우언라이(周恩來)라는 2인자가 있었다. 그는 무려 40년 동안 비하인드맨(Behine man)으로서 마우쩌둥을 보필하며 중국을 통치할 수 있었다. 저우언라이는 “내 유골을 조국의 산하에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 흔한 묘비도 없다. 사도바울에게는 바나바가 있었다. 1차 전도여행을 함께 다녔다. 위대한 역사를 이루게 한 것도 바나바가 주도하지만 나중에는 사도바울이 높아지고 바나바의 존재는 뒤로 사라진다. 장기려 뒤에 숨은 제2인자가 있었다는 사실은 알만한 이들은 다 알고 있다.
장기려 박사가 고신대복음병원을 세운 것이라기보다 실제 뒤에서 미군 하야리아부대에 가서 크리스마스 씰 판매로 재원을 위해 모금한 故 전영창 선생(거창고교 설립자)이 아니었더라면 제3영도교회 천막에서 출발은 했어도 얼마 못 가서 경영난으로 문을 닫아 버렸을 것이다.
오늘날 복음병원의 든든한 기틀을 다진 또 다른 숨은 인물로는 복음병원이 운영난으로 부도가 날 지경에 놓인 1976년, 장 박사의 제자인 박영훈 장로(81세, 제2대)가 있다. 그는 고신대복음병원(고신의료원)에 암센터를 건립하여 한강 이남에 암 전문 병원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지탱할 수 있게 했으며 한국 최초로 간이식 수술을 성공한, 의술로는 최고의 명성을 자랑했던 이다. 하지만 박영훈 이름은 없고 병원에 딸린 수식어로 장 박사만이 유일한 것처럼 착각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박영훈 원장은 뛰어난 의료기술로,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수업을 받았다. 복음병원을 위하고 고신의과대학을 설립한 것은 장기려 박사가 아니라 그의 제자 박영훈 장로였다는 사실을 후세들은 알아야 한다.

•복음병원 역사 바로 세워야
오늘날 여러 교단 총회 가운데 유일하게 고신 교단만이 의과대학을 갖고 있는 것은 고신 교단을 향하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고신대학교, 고려신학대학원, 그리고 복음간호대학, 고신의대, 보건대학원의 발전은 바로 복음병원의 터 위에서 창출한 병원 수익에서 비롯된 것이다. 병원의 수익으로 인한 물줄기가 고려신학대학원, 고신대학교라는 큰 바다를 이룬 결과다.
그런데 왜 그토록 장기려 박사의 그늘에 가려져 전영찬 선생과 박영훈 전 원장은 빛 좋은 개살구 모양으로 천시하며 미운 오리로 살아야 하는지, 교단 집행부와 병원 관계자들은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로 세워나가야 할 것이다.
병원의 대외 인지도나 병원 환자 유치엔 장기려라는 이름을 마케팅 전략으로 삼아 써 먹을 수 있으나, 병원 안과 교단 인사들은 고신 신앙 이념의 본질과 동떨어진 장기려 장로에 대해서 한번쯤 신앙 정체성을 따로 놓고 새겨야 한다는 것이 솔직한 교단 안의 중론이다.
교단 밖의 장기려 박사의 이미지와 인지도는 누구하나 따라갈 수 없는 고귀한 인물이라는 것을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 대한민국 전체가 존경하는 인물이라는 점 또한 삼척동자도 아는 대목이다. 하지만 그가 남긴 병원의 이미지 못지않게 고신 교단의 개혁주의적 신앙의 근본과는 달리 에큐메니컬 자유주의 노선이고 내촌선생(우찌무라 간조) 함석헌과 신앙의 맥을 같이 했기 때문에 고신교단 설립이념과 개혁주의 정신과는 전혀 다른 노선으로 행동한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장기려 박사가 복음병원을 세운 설립자는 아니고 故 한상동, 한명동, 박손혁, 송상석 목사가 장 박사를 초대원장으로 추대하여 모셔왔지만 병원의 재원 기틀은 故 전영창 선생이 닦았다. 전영창 선생의 노고를 모른다면 복음병원은 배은망덕하다는 비난을 벗어나기 힘들다. 아마 장 박사가 계속 70~80년대까지 맡았으면 복음병원은 아예 부도로 문을 닫고 말았을 것이다. 그는 오히려 병원 운영과 별개로 이 땅에 고귀한 인술을 펼치는 양심적인 의사인 것이다.
배후에서 복음병원을 위해 기도하고 병원에 헌금한 고신 교단, 교회들의 눈물과 기도가 없었더라면 오늘의 고신대복음병원의 존재는 없었을 것이다.
이 엄청난 축복의 도가니 속에 2013년 12월 12일 역사적인 날, 중앙로비가 병원에 사통팔달하고 위에는 다윗 별을 상징하고 안 모습은 노아의 방주를 연상하는 중앙로비는 앞으로 병원의 명물로 남을 것이다. 전 병원장 조성래 원장이 씨를 뿌리고, 이상욱 병원장이 추수한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날 김종인 이사장과 김성수 총장의 격려사, 박극제 서구청장의 축사에서 “대한민국 어디에도 이런 병원과 의과대학을 주신 교단이 없고 서구 관내에 종합병원 3개(복음병원, 부산대학병원, 동아대병원)가 있는 것은 세계 어느 곳에도 없다”는 말처럼 고신 교단이 영원히 한국 교회를 지켜나가며, 영육간의 역할을 이어나갈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고신의대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고신대학교의 미래는 정말 불투명하지 않았을까?
신이건 장로

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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