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박사학위로 자신을 포장하는 한국교회 목회자들


한국교회 대표적인 교회라고 할 수 있는 사랑의교회의 오정현 목사가 남아프리카 포체스트룸대학교에서 취득한 목회학 박사학위 논문이 여러 종의 저서 일부를 표절했다고 사랑의교회 당회는 지난 17일 공식사과입장을 발표했다. 이로서 한국교회 안에서 만연해 있는 석, 박사학위 논문 표절 및 가짜 박사 학위 풍조가 드러났다. 이것이 자기과시용 과대포장과 담임목사 청빙에 따른 수십 개의 이력서 중에서 골라내 채용하는 관행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래서 사랑의교회는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히고 포체스트룸대학교와 바이올라대학교의 박사학위를 반납하고 6개월간 설교중지와 사례비의 30%를 자발적으로 받지 않는 자숙의 기간을 가지는 한편, 향후사역도 당회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준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해 한국교회에 나름의 자성하는 입장을 표하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히는 모습을 보였다.

△비단 이뿐이겠는가?
한국교회의 수많은 목회자들의 ‘박사학위 열풍과 양산’은 1970~1980년대 산업화에서 정보화 시대로 넘어오면서 풍성한 교회 부흥과 더불어 맥을 이어온 하나의 추세로 사회적, 교회적 풍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왔다.
부산 B대학교의 경우 필리핀 달락대학과 자매관계를 맺고 1년 코스만 밟으면 4년제 학사졸업을 하게 하는 학위장사를 해 부산교계를 시끄럽게 한 대표적 케이스라 할 수 있다. 또 다른 대학도 미국 대학과의 자매결연 하는 등 몇몇 교육기관에서의 비뚤어진 학위 장사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런 학위장사에는 한국 목회자들이 과시욕과 명예욕을 충족시키기 위한 한국교회 풍토도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부산남부산교회 당회도 공식사과문을 교계신문에 게재해
올바른 목회자들을 왜곡되거나 변질되게 한 원인으로 이러한 관행들이라고 볼 수 있는 데 이것이 바로 수많은 목회자들이 해마다 배출되고 담임목사청빙과 채용에서 오는 부작용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 이왕이면 그냥 목사보다 박사라는 스펙이 있는 목사가 비교우위를 점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부산교회의 경우 교회내의 문제와 논문표절을 지적하고 또 이단성 문제를 제기한 한 당회원에게 과혹한 ‘장로제명’이라는 징계를 내린 것인가?
이에 대해 교회 안수집사 대부분이 못마땅하게 여겨 상회나 사회에 문제해결을 강구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발송했고 또 이러한 사실에 당회는 ‘선(先)사과 후(後)복권’이라는 카드를 내밀었다. 행정적 징계를 당한 S장로는 “논문표절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했고 또한 노회조정위원회가 무조건 원상회복(해벌)하라는 권고를 한 바도 있는데도 일부 당회원은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당회원 대다수가 같은 동료를 배척하는 있는 실정”이라며 항변하고 있다. ‘교인 대다수가 원하지 않을 때’라는 권고사직 헌법 정지 13장 제6조 권고사직 왜곡 해석해서 전조(제5조)에 해당하는 문구를 ‘교회원 태반이 원치 않을 때를 당회원 태반이 원치 않을 때’라고 헌법해석을 잘못 해석해 권계, 권고는 일시정지로 당사자가 받을 수 없으면 시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을 당회원 다수로 장로권고사직을 시켜 교회요람에까지 성도라고 표기까지 한 당회원들의 자충수는 한국교회의 수많은 장로들의 수치이자 졸렬한 행동이라 지탄을 면치 못하게 됐다.
하지만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를 논문표절로 제일 먼저 폭로한 권 모 장로에게도 ‘적절치 못한 절차와 방법으로 배포함으로 대내외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물어 권 장로에게 당회에 공개 사과할 것과 자숙할 것을 권고 결정했다. 남부산교회도 먼저 제명한 장로를 풀고 난 다음 이를 지적한 S장로의 자진 사과와 자숙을 권고할 수 있을 것이다.
교회법도 사회법과 같이 무죄추정원칙이 있다. 아무리 잘못한 범법자라도 재판이나 노회, 총회에 계류된 사건은 1심에서 단죄해 장로권고사직으로 징계를 내리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
합동 측 교단헌법에는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신현만 목사의 법리논리 언급이 있다하더라고 이것은 기본 헌법에 배치되는 헌법소원에 해당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적용시켜서도 안 되는 기본권이다.
한 교회 당회원 안에서 동료 장로들이 미운오리새끼 취급하며 단죄할 때는 반드시 부메랑처럼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므로 충동적으로 감정을 표출할 때는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을 알아야 한다. 10분만 참으면 충동적인 결정을 막을 수 있다는 긍정심리론이 있다.
크리스천들은 말씀에 메여있어야지만 실수를 면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의교회와 부산 남부산교회는 같은 교단이면서 닮은 데가 있어 교계에 주목을 끌기 충분했다.
남부산교회 담임목사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교회 앞에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만, 교회 성도들이 용서하고 하나가 될 수 있다.
오정현 목사의 결단은 큰 그릇의 몫으로 매우 잘 한 것이며 황인철 목사도 이에 유사한 결단이 있기를 기대한다.
연예인들도 사과하고 석사학위 반납하는데 연예인보다 못할 수 있는가?
/(S)

201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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