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단에서 합동으로 가입한 경주입실길교회 분열의 허와 실


82년의 역사를 지닌 경동노회산하 경주입실길교회가 분규 2년 만에 갈라서고 말았다. 경주입실길교회는 2011년 중엽 임시당회장 교체와 더불어 J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하는데 있어 거부를 했고, 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됐다. 교회 시무장로 3명이 같은 노회에 있는 J목사를 청빙키로 결정한 것에 대하여 원로 은퇴장로와 장립집사, 시무권사 일부와 세례교인 등 상당한 숫자가 강력히 반대했다. 노회는 임시당회장을 교체하여 입실길교회를 도와서 수습하려 했으나 총회 재판국에 계류된 사안에 대해 재판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분이 청빙 당사자로 결국, 입실길교회에 불리한 판결을 내리는데 실망한 나머지 교회 반대세력인 원로 및 은퇴장로 그리고 장립집사, 시무권사 일부와 서리집사 세례교인 60여 명은 지난해 추수감사절 예배시간에 성찬식을 거부하는 신호와 때에 맞춰 퇴장하는 집단행동을 실행에 옮겼다. 그 후부터 이웃에 폐쇄 된 조그마한 침례교회를 임대하여 금년 1월 18일(금) 입실교회라는 명칭으로 설립개척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통합교단을 떠나 합동 측 울산노회에 1윌 8일(화) 가입과 동시에 박기순목사를 설교 및 임시목사로 파송 받아 2월 첫 주일에 감격스런 예배를 눈물로 하나님께 드렸다. 이날, 이스라엘백성이 광야를 거쳐 가나안 복지로 향한 것 같이 감격의 눈물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감사했다. 설립예배 때는 증경 총회장과 울산노회 노회장 등 입실지역 교회 여러 지도자 목사들이 축사와 축하를 했다. 입실교회는 자체내규 정관을 만들어 장립집사 5명과 권사 3명 및 서리집사 2명으로 이루어진 교회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교회를 이끌어가도록 방침을 정했다. 물론 원로 및 은퇴장로들은 운영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당황한 경동노회에서 협상 위원을 보내 경주입실길교회가 타 교단에 가지 않고 노회에서 정한 경주에 있는 모목사를 청빙할 경우 3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협상안을 모장로를 통해 타진했으나 “버스 지난 뒤 손 흔들어 봤자 헛수고”라고 반대입장을 천명했다는 입실교회 한 관계자가 말하면서, “노회에 있을 때 잘 하지 이제 다 끝난 사실을 되돌릴 수 없다”고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한다. 그 한 관계자는 아마도 우리교회 원로장로 명의로 된 시가 약 20억 가량 되는 입실길교회 땅 때문에 걱정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 이 땅 문제로 대구 지방법원에 소유권 이전 건으로 계류되어 있기 때문에 법원 판결에 따라 결정하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로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로 법정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회나 총회의 상회기관은 지교회를 돕고 형편에 따라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인데도 불구하고 상회가 권위로 군림하거나, 칼질 하는 기관으로 전락한다면 교단과 노회에 속해 있으려는 교회는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새로 개척한 입실교회의 한 여집사는 “약한 교인들은 그래도 상회가 도와 줄 거라 믿고 있었는데, 오히려 고통과 괴로움을 더해주는 꼴이 되어 순진한 양떼들을 실망시켰다. 노회나 총회에 불신이 더 커져 할 말이 없다”며 솔직한 말을 털어놓았다. 비싼 노회 부담금을 줘가면서 억울하게 고통당하는 약자 편에 서지 않는 노회와 총회는 빛 좋은 개살구일 뿐, 사회적 약자 운운하지 말고 교단과 노회 안의 약한 교회, 약자 편이나 도울 생각이나 하라고 한 마디 일침을 놓았다.
총회 재판국은 전문위원으로 들어온 J목사가 지난해 총회 재판국 서기직으로 일하면서 경주입실길교회 사건의 당사자로 청빙 받은 목사임을 알았으면, 이해당사자는 당연히 기피신청대상자이므로 사건 내용에 관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상식을 총회 재판국이 지켰는지가 의문시 되고 있다. 교회의 문제가 사회 재판으로 가는 이유가 교회, 노회, 총회 재판의 부실과 불신에 기인한다며, 어느 원로목사는 “가장 상식적인 문제를 지키지 않고 이해관계로 인해 오해와 불신을 일으키는 것이 종교재판의 맹점”이라고 지적했다. /(S)

201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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