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기관 재정 비리에 얼룩진 M장로의 말로


지난해 연말 부산교계의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브랜드로 각광을 받아 전국에 자랑하던 부산 광복동 트리축제 준비행사의 핵심 재정담당 장로가 거액을 은행에서 찾아 잠적한 사건이 터져 교계는 물론, 해당교회는 비상이 걸렸다.
해먹으려고 하면 아무리 단속, 관리를 해도 속절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재정 비리다. 그것도 부산시비(2억)와 구청구비(1억)가 지원된 공금으로 가장 투명해야 할 교계기관단체에서 재정의 금융사고가 났으니, 해당 집행부는 초죽음이 되어 어찌할 바를 몰라 매우 당황했다. 그러나 마침 재정의 손실금액이 7,700만 원이란 액수 가운데 6,000만 원은 그 장로가 다니는 교회에서 당회원 목사, 장로들이 손수 헌납하여 상환을 하였고 나머지 2,000여 만 원은 기관의 대표회장 교회가 전액 부담하여 완전 물적 피해는 없도록 마무리를 했으니 다행이었다.

△ 왜 재정투명이 허술했는가?
당초 이 기관의 업무 재정 담당자는 은행장 출신의 모 장로가 법인재정까지 맡아있었다. 법인회계와 트리축제 특별회계를 분리하여 집행하기로 한 집행부의 결정에 따라 부회계인 M장로에게 맡겨 처리키로 했다. 재정 비리를 저질렀던 M씨는 일찍이 모 고교 교감으로 조기 정년한 인사로 최근 수학학원을 경영한 보수교단의 M장로였다. 이 분은 K교단 전국장로회연합회 서기를 역임하고 교단 부총회장에 출마하는 목사 부총회장 후보에 마부역할을 해오던 정치꾼(?)장로다. 부산지역 장로총연합회 사무총장도 한 뚝심좋은 약방감초역할을 똑똑히 하는 장로다. 누가 무엇이라 해도 이 분만은 믿어도 장담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장로라 했으나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속담을 현실로 재현된 셈이다.
물론 해당 당사자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겠지만 이 재정은 교회 재정이 아닌 부산시와 구청에서 지원한 문화지원재정이다. 각별히 외부감사를 받아야 할 재정의 투명성이 중요대목인 재정이다. 재정을 담당한 금융신용불량자 그 분에게 맡긴 집행부의 과실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되었다. 반드시 중요 금융을 맡기는 분에게는 재정보험에 가입해야 할 기본절차를 생략한 것이다. 사람만 보고 도장과 통장을 맡겼으니 생선을 맡긴 고양이에게 다 먹으라는 식이 되어버렸다.

△ 흐뭇한 교회의 순발력에 박수를..
재정담당을 했던 M장로의 해당교회는 긴급당회를 소집하고 M장로를 권고사임 시킨 후 앞뒤사정을 담임목사가 설명했다. 당회원들은 교회가 추천하지 않는 이상, 교회와는 별개라고 볼 수 있어 상환 내지 변상을 하지 아니해도 법적책임은 없다. 하지만, 담임목사는 당회원들에게 “우리가 아무리 법적책임이 없다고 할지라도 우리교회는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당회원들을 설득하면서 “나도 얼마의 금액을 내겠다”고 발표하자 당회원 모두가 가만있을 수가 없어 교회재정은 손도 되지 않고 당회원 장로들이 개별적으로 각축한 금액인 무려 6,000만원으로 변상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해당 담임목사는 법인의 이사요, 그리고 기관의 총무를 역임했던 목사로서 ‘그 재정이 너무도 귀중한 재정이다’라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연말에 터진 재정사건을 보기 드물게 변상, 상환한 기관대표회장 교회, 해당 교회에 그야말로 흐뭇한 미담이 될 줄이야. 어떤 교계인사들은 훌륭하게 마무리 한 해당교회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벌써부터 지난해는 가장 잘 믿는다는 교단 중직자 장로 둘이나 재정 비리에 관련하여 법에 심판을 받고 있으나, 부산권 금융비리 사건은 변상은 다했으니 조용히 마무리 짓기로 하여 검찰에 의뢰하지 않도록 했다. 지난 번 월드비전에서는 단돈 9,000원 지출도 지출품의서를 받아 재정집행을 하여 투명성을 제일 신조로 하니까 외부 기부금이 수십 배가 되었다는 소식에 우리는 모두 반성과 자숙해야 할 부분이다. 금년 한해는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시편 15:1~2)’

(S)

201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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