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통치약을 제조한 어을빈 선교사 겸 의사를 아시나요?


어을빈 선교사 겸 의사는 1894년 부인과 함께 전도하러부산에 처음으로 들어왔다. 부산세관장을 지낸 영국인 모씨의 사택(지금의 부산 중구 동광동 5가 영선고개에 위치)을 양도받아 병원을 차리고 넓은 정원을 살구나무로 심어 담을 쌓았다.
그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부산으로 들어온 미국 북장로교 선교부에서 파견된 의료인 선교사이다.
1901년 북장로교 선교부 보고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전킨기념병원이 설립된 이후 약 8년간 6만명의 환자가 치료받았는데 그 중 9천명은 어린이였다. 2천500회의 수술을 시행했고, 4천400회의 왕진을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는 1935년 부산에서 사망하여 복병산에 묻혔다. 닥터 어빈(Dr. Charles H. Irvin)은 1893년 11월 내한한 북장로교 선교부 브라운 선교사에 이어 미국에서 온 두번째 의료 선교사이다. 우리말로 어을빈(漁乙彬)으로 잘 알려진 그는 1894년 3월 부산항에 도착했다. 1911년 3월까지 사역하고 선교사직을 그만두었다.
지금의 동광동 5가 영선고개에 ‘어을빈의원’을 개원하고 1935년까지 부산에서 의료활동을 한 그는 부산에서 병원을 개원한 외국인 개인 의료인으로서는 유일하다.
어을빈 의사가 부산에 온지 얼마 안되어 부산에는 ‘메리 콜린스 휘팅시약소’가 건립되었다. 이것이 부산에서 미북장로교의 외료선교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 시약소가 1903년까지 계속되었다가 같은 해 부산, 경남 지방의 최초 근대식 병원인 전킨기념병원(Junkin Memorial Hospital)이 동구 초량동에 건립되었다. 이 병원은 한국에서의 첫 근대식 병원이었다. 어을빈 선교사의 모교인 미국 뉴저어지주 몬트클레어에 있는 제1장로교회의 성도들이 모금하여 건립된 병원이었다. 첫 담임목사로 전킨 목사의 이름을 따서 전킨기념병원으로 건립된 것이다.
어을빈은 전킨기념병원의 책임자였고 조수인 고명우 씨는 능력있는 보조의사이자 전도사였다. 당시 어을빈 의사는 한국인 고명우에게 하루 다섯시간씩 영어를 가르치며 의료교육을 시켰다. 후일 그는 세브란스의전을 거쳐 유명한 의사가 되었다.
훗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남대문교회 장로로 봉사했다. 그는 부산지방의 한국인 전도사였던 고학윤의 아들이었고 서울여자대학교 설립자인 고황경의 부친이었다. 어을빈은 당시 한국에서 유명한 의사로 소문나 있었다. 지금으로 말하면 명의로 만병통치약인 만병수(萬病水)를 개발하여 환자를 치료했다.
지금의 활명수와 같이 소화제와 같은 시약이었다. 만병수를 판매하여 많은 재산을 모았다.
그는 선교병원답게 진료를 시작하기 전에 매일 예배로 하루를 시작했다.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목적으로 약 처방지와 병원의 벽, 의료관계 상자 등에 성경구절을 인쇄하여 넣었다.
이 병원은 전국에서 명성과 부를 얻어 부산과 경남의 선교사역에 큰 획을 그었다고 말할 수 있다. 어을빈 의사의 부인(Mrs. Bertha Irvin)도 현재의 부산역 근처에서 고아나 극빈 여자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의 야학교인 규범학교를 개교하여 문맹퇴치에 공헌한 여성선교사였다.
이 만병통치약을 판매한 어을빈 병원의 약 판매업무를 담당한 양성봉 집사(후에 부산진교회 초대 장립집사, 초량교회에서 장로시무)는 해방 후 경남도지사 및 부산시장과 농림부 장관을 지낸 분이다. 그는 또 부산 YMCA 이사장을 역임한 그때 윤인구 박사, 한상동 목사, 김길창 목사와 함께 동역한 독실한 레이멘이다.
(S)

201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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