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하는 통합 경동노회…경주 길교회 사태를 보고


지난 8월 27일 통합 광주 노회 소속 모 목사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통합측 교계 신문에서는 한 줄도 보도되지 않았던 한국기독공보 사장 선임 건과 통합 연금재단 비리 사건, 총회 선관위 관련 신문보도 등을 용기 있게 보도를 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한편으로 관련된 분이 같은 소속 노회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창피스럽다는 뜻을 정중히 전해왔다.
누구도 말하지 않고 침묵만 지킨다면 꼭 돌들이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느껴져 보도를 했지만 같은 교단의 한 사람으로서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과 용서를 빌고 싶은 심정은 나만이 아닐 것으로 안다. 많은 총대 인사들의 울분이 이번 9월 총회에서 폭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주 길교회, 당회와 노회의 오락가락하는 태도
통합 총회 64개 노회 중 이름 없는 연약하고 작은 경동노회 산하 경주 길교회는 경주시로부터 30분가량 떨어진, 시골감이 풍기는 산업 개발단지에 위치한 80년 오랜역사를 가진 교회다. 이 교회 당회원은 세분이다.
교회 인근 2,000평 대지에 사회복지센터(?)라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거론되어 그 꿈을 실현시키고자 어떤 힘있는 분은 대구에서 주일날 출퇴근하고 있다는 교인들의 얘기다. 그런데 문제는 담임목사가 공석인데 이 자리에 총회 재판국 서기를 역임하고 법을 전공한 법학박사 출신 목사를 인근 교회로부터 모셔오는 과정에 불법을 무릅쓰고서라도 청빙하는 배후에는 아마도 법을 아는 분을 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노회에 진정 고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경동노회 재판 기소위는 어느 권사가 징계권 고소를 제기하자 ‘이 고발건은 치리권이 아닌 행정권 대상임으로 행정쟁송의 결과에 따라 처분이 가능하다고’고 결정문을 길교회 당회로 이송했다. 이제와서는 또 총회로 가져가라고 하니 정말 기가 찰 노릇이다. 그리고 얼마 후 다시 노회로부터 ‘돌려보낸 치리권 재판에 관한 고소건은 받아 줄테니 다시 서류를 넣어라’는 통지를 받아 순진한 교인들이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 왜 노회가 오락가락하는걸까?
적어도 노회재판국이나 기소위원회는 치리권도 모르고 행정권도 모른단 말인가. 길교회 당회가 제직회를 거치지 않고 담임목사 청빙을 하고 이사하는 날짜까지 잡아 주보에 광고했다. 행정권이면 행정으로 바로 잡아 주어야 하고 치리권이면 공정한 재판을 해야 하지 않는가. 시무장로들이 담임목사로 올 분이 법학 박사이고 총회 재판국원이라면 상식적으로 제직회 결의를 모르고 어떻게 이사날짜를 잡을 수 있는가. 부임하고 나서 제직회를 통과하면 될 것 아닌가라고 한다면 전혀 앞뒤가 안 맞고 짜고 치는 노릇이 아닌가? 청빙받은 인사는 이미 길교회 임시당회장으로 있다.
순진한 교인들의 호소를 듣고 안타까워서 이미 보도를 했지만 날이 갈수록 노회가 말썽이 되니까 감당을 못하는 지경이다. 상회인 노회가 하회인 지교회를 어떻게 잘 살펴 베풀고 상처를 아물게 하며 수습하는가를. 주시하며 인터넷 교계 언론도 기독교 TV, CBS, 교계 언론도 감시의 눈초리로 살피며 빛과 소금으로서의 파수꾼 역할에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한편, 경주 길교회 교인 58명은 지난 26일 교회에서 투명하고 건강한 교회 만들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광염 원로장로)를 세워 임시 당회장 불법청빙을 성토하고 10월 8일 노회까지 기다리며 준비할 것을 알려 왔다.

△ 고신 부산노회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8월 24일 오전 11시 30분 송도제일교회 당회실에서 고신 부산노회 재판국이 모여 지난해 11월 고신 부산노회 직전 임원 부부들이 동남아시아 선교여행도중 뱃놀이를 하면서 음주한 사건에 대해 증인조사가 있었다. 당시 음주 사건이 터지면서 이 사건을 기소한 기소위원들이 실제 음주한 당사자들에게는 면제부를 주고, 이 사건을 얘기한 발설자를 기소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으며, 사건을 보도한 신문사 사장을 증인으로 불러 증인 선서까지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 당시 이 음주사건에 관련된 직전 노회장은 자신의 잘못을 실토하고 자진 근신을 하는 용단을 보였으며, 함께 동행한 장로 임원들도 자진 근신하는 차원에서 그해 부노회장 출마를 양보하고 총대도 안 나가기로 하는 등 하나님과 노회 앞에서 자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하단 모 교회 분쟁사건에 관련된 모 장로가 신문사에 음주사건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노회에 고발이 됐다. 신문사는 확인절차상 여러 노회 인사들에게 질문을 하고 확인했다. 심지어 노회 임원 중에는 신문사에 기사를 안 내주는 것을 조건으로 금전을 제공하는 거래까지 제시했지만 뿌리치고 ‘해외에 나간 직전 노회 임원 부부 음주사건으로 홍역’이라는 글로 뉴스초점란에 단독보도를 했다. 이 사건에 대해 노회 기소위원 중 한 사람은 아무개 장로는 음주하지 않았다는 면제부나 다름없는 확인서를 해당교회 당회에 보내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다.

(S)

2012.09.01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