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학원 이사장 맡은 역대 3명의 교단 장로 인물사


한 국가가 치욕적인 일을 당하면 국치일이라 하는데 우리는 한때 국운을 일본에 빼앗긴 국치일을 잊을 수가 없다. 하물며 교단에서 경영하는 학교법인 학원이 국가에 의해 관선(임시이사체제)으로 4년 동안 통째로 교과부가 임명한 이사장, 이사들에 의해 운영된 적이 있다. 바로 1994년 학교법인 고려학원(고신대학교, 부속복음병원, 고려신학대학원)이 교단 최대의 수치라 하는 관선체제에 의해 4년 동안 운영된 것이다.
여기에 참여했던 첫 이사장은 김민남 동아대 교수였지만 4년 말미에 교단인사인 이우준 장로가 이사장을 맡아 학원재단을 운영했다. 이 장로는 고신대학교 학부 출신이고 또 동 대학교에서 학생과장, 총무과장 등 실무급에서 잔뼈가 굵은 고신대 맨이었다. 그래서 누구보다 학교 내부를 잘 알아 학내 인사들의 협동을 이끌어 낸 인물이다. 제일 큰 일을 한 부분은 고신대에서 유일하게 장로가 총장이 된 정현기 총장 시절, 여러 가지 잡음 때문에 총장임기 중 중도 하차를 시키는데 역할을 한 부분이다. 이때 병원 원장 역시 이충한 씨였다. 직원 구조조정에 같이 발을 맞춰 욕도 많이 먹었던 것도 기억난다.
그리고 관선체제에서 정이사체제로 벗어난 그때부터 2년간 이사장 임기를 맡았던 교단인사 김국호 장로(부산범천교회). 김 이사장은 2년 내내 같은 장로이자 자신의 재단산하 수하 직원인 재단사무국장 윤강석 장로와의 갈등과 마찰 때문에 줄곧 노동청, 검찰, 법원에 의한 고소·고발사건에 한동안 시달려 왔다.
결국, 승자·패자도 없는 막대한 돈만 낭비한 채 두 분 다 불명예 제대를 했다. 김 장로는 교단총회로부터 몇 년간 상회권 중지라는 가벼운 견책을 받았지만 병원 개혁에 힘썼던 것도 사실로 인정받고 있다. “평생 아버지로 모시겠다”고 하는 병원 행정처장에 의해 말미에는 “아버지 이사장은 병원 행정과 이권에 간섭하지 마십시오”라는 체면 몰수하는 못된 아들을 두었기에 이사장 스타일을 구겨 유통기한 내에 물러나는 수모를 당했다.
김국호 이사장이 임기를 채 2년을 못 채우고 3개월 임기기간의 임시이사장 대행체제로 운영되면서 이사장을 김광영 이사장 권한대행(서울중앙교회)이 맡았다.
경남 함안 군복 출신으로 필자와는 마산중·고등학교 동기동창생으로 그의 성품과 인격됨됨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숭실대에 수석으로 들어가 수석으로 졸업한 덕에 대학재단에서 그를 학교재단일을 맡기기도 하여 정년을 퇴직한 보기 드문 인물이다.

△김광영 이사장 권한 대행체제
그런데 김광영 장로도 역시 이사장 대행 3개월짜리 역임한 연고로 온갖 곤혹과 수치를 당하기도 했다. 2011년 9월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린 교단총회 석상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던 일이 기억난다.
3개월동안 이사장 재직하면서 쓴 판공비가 전임 김국호 이사장이 2년 가까이 쓴 이사장 판공비보다 배 이상 많이 썼다는 법인 감사 보고서를 토대로 보도한 교단기관지 기독교보와 인터넷판 코람데오닷컴에서 이를 일방적으로 보도하여 김광영 장로의 이때까지 쌓아온 명예를 순식간에 무너뜨린 언론플레이가 총회 전에 보도된 것이 화근이었다.
소위 재단이사장 판공비는 이사장이 필요한 순수 식사 대접 등 요긴한 외부접촉한 인사들에게 베푼 업무추진비인데 법인에서 외부기념행사에 보낸 화환, 축의금, 총회임원이 법인에 와서 접대받은 식사비용, 이사장 숙박 출장비 등 온갖 것들을 첨부하여 총계 금액을 법인 감사가 합산해 보고에 넣었던 것이다.
실제 전임자 이사장보다 적은 금액이었는데, 안 넣을 부분까지 넣어 부풀어 넣은 것을 조목조목 따져보니 너무 필요외의 숫자까지 넣은 것이 판명되었고 또한 전임자보다 훨씬 적은 금액임을 확인했다. 지난해 5월 28일 서울 모그릴에서 신상현 현이사장과 만난 김광영 장로는 “이 부분(판공비)에 대해 감사한테 모두 넣어라고 지시한 신상현 이사장이 직접 총회 앞에 사과하고 사실의 왜곡된 부분을 밝혀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그리고 9월 총회 석상에서 법인 보고시간에 기독교보 사장, 그 당시 총회장, 그리고 코람데오닷컴 사장은 직접 사과문까지 보내는 등 관계인사들이 나와 정중히 공개 사과했다. 그런데 신상현 이사장만은 김광영 장로와 만나 한 약속을 일절 말을 안 하니까, 김광영 장로는 발언권을 통해 “왜 목사가 하나님 앞에 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듯 입을 다물고 있느냐고”고 정면으로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시간이 흘렀는데 알 까닭이 없는 것이 우리들의 망각된 생각이다. “참 딱하기도 하다. 권력의 속성이 오래 못 간다는 것을 왜 모르고 살아 갈까? 이것이 오늘의 당연한 핵심 키워드다.”

신이건 사장

201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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