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퇴장” 신주복 장로 조기은퇴 뒤안길로…


“장로님! 오는 10월 26일(수) 오후 수요예배시간에 서면교회 장로은퇴를 하고 원로 장로추대를 받습니다. 아니 이 사람아 형님 두고 아우가 먼저 은퇴를 하면 도리가 아니지 않는가?”하고 전화를 주고받았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10월 26일 수요예배시 교우들과 가까운 교단 몇몇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여 원로장로 추대식을 거행했다.
31년전 1981년 3월 23일에 고(故) 김진호 장로와 함께 34세 젊은 나이로 장로장립을 받은 신주복 장로는 이름대로 복받은 사람이다. 늘, 함께 따라다니는 닉네임 ‘할렐루야 장로’를 이날 꽃다발을 받고 퇴장하는 강단에서 두 번 아니라 세 번, 다섯 번 마음껏 할렐루야 외치면서 아름답게 은퇴식을 장식했다.
“정말 행복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하나님께 전적으로 감사하며, 배후에 가족들의 사랑, 그리고 동창 친구, 교우들의 뜨거운 기도와 격려로 이날까지 있게 된 이 은혜 갚을 길이 없습니다”라고 퇴임 인사를 하면서 꼭 하고 싶은 말은 “첫째 교단의 기관인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정부로부터 임시이사가 도래했을 때, 그의 조카 이봉수 장로 (전 청와대 농업특보)와 권오정 당시 총회장 그리고 김국호 전(前) 장로 부총회장이 함께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나서 임시이사 해소를 위해 노력해서 2007년 4월, 극적으로 임시이사가 물러나는 일은 평생 잊을 수가 없었다”고 덧붙여 말하고, “실은 서면교회 전상수 목사가 저희 동서지간으로 짐이 된 점은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밝힙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동서와 시무장로, 그것도 선임장로 간의 말 못할 불편한 관계도 있을 것으로 짐작이 되지만, 그래도 침묵하면서 그 자리를 지켜와, 65세 한창 일할 나이에 아름답게 후진들을 위해 물러나는 모습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역대상에서 말하는 “시들지 않는 면류관, 마치 육상선수가 출발지점에서 끝까지 완주한 희망 마라톤의 경주자답게, 그의 신실하고 성실하며 섬김의 자세는 바로 교회지도자가 가지는 영적리더십의 극치”라고 말하고 싶다.
신주복 장로는 한 때 크리스찬 신문 부산지사장으로 함께 교계언론인으로 10년간 활동했으며 교단의 부총회장,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부산지역 보수교단청장년협의회회장, 부산지역장로총연합회 회장, 교단유지 재단이사, 총회 감사부장 등 웬만한 명예와 직책은 두루 경험한 괄목할만한 인생역전의 성공 스토리를 지킨 사나이였다.
비록 고교출신이었지만, 훗날 브니엘 신학교를 나와 강도사자격을 갖고 있지만 한 교단, 한 교회에서만 오로지 일편단심 걸어온 신앙의 열정은 그의 창조적 교회리더십의 소유자라는 것을 나타내는 인간 신주복의 이력서다. 그에게 신주복 삼행시를 바친다/(신)-신실하신 종,(주)-주신 하나님의 은혜 감사하오며, (복)-복 되도다 그 이름이여 영원하라. 신주복이여

▲ 이봉수 장로(전 청와대 농업특보)
신주복 장로의 친누나 아들, 이봉수 장로(청와대 전 농업특보)는 그의 외삼촌을 혈족을 떠나 신앙의 선배로 따르고 존경해왔다.
일개의 김해 농촌의 아들이지만, 그의 진실 되고 정직한 근면성이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치입문으로 발탁했다.
한국마사회 부회장의 막중한 직책을 준 것도 그의 정직한 마음과 뜻을 담아 선택 된 직책이었다. 무엇보다 이봉수 장로는 고신교단에 잊을 수 없는 기여를 한 인물이다.
고신교단의 기관이 부도로 임시이사가 와서 믿지 않는 이사들이 기관을 장악할 때 누구보다 이를 해소하기위해 배후에서 노력했고 하나님께서 이때를 위함이 되기 위해 쓰신 도구로 생각하여 관선이사 퇴출에 큰 공을 세운 것이다. 그러나 교단에서는 그 누구도 이분의 공적을 인정해 주지 않았고 교단에서 그를 높이 치하해 주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만이 아시고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지, 이 땅의 치하와 공적은 별로 생각않했던 그의 신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의 어머니도, 그리고 신주복 장로의 어머니도 모두 교회목사라면 지극히 섬겼던 신앙의 여인들이었다. 이 같은 가문에 천대까지 복을 누릴 수 있는 가문의 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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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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