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교단의 숨은 거목 전은상 목사 천국가다


7월 12일 오후 전은상 목사(시카고원로목사회회장)는 미국 전성철 목사(여수룬교회 담임)의 아들이 있는 시카고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84세, 그는 미주 한인교계와 한인사회의 화합을 위하고, 고신교단 발전에 지대한 헌신을 한 어른이다.
전은상 목사의 생애는 파란만장한 삶, 그 자체였다. 그가 84세의 일기로 지난 7월 12일, 이국 땅 시카고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소식에 그분의 천국 가는 환송잔치를 못 봐서 아쉽기만 하다.
5년전 전 목사는 그의 모교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 들러 아들을 통해 한국교회역사박물관 건립기금으로 약 5억원을 희사한 적이 있다.

△전은상 목사의 목회 50년 역사
부산 용호남교회를 직접 개척, 굴지의 교회로 성장시킨 뒤 50년간 목회를 마감하고 원로목사 이름만 남긴 채, 아들이 있는 시카고로 떠나 그곳에서도 원로목사회장 등을 맡아 후배 목사들을 도와왔다. 전은상 목사의 장남은 시카고 지역의 교회음악협회 회장을 지낸 전성진 목사, 차남은 여수룬교회 담임인 전성철 목사, 그리고 다섯째 전성일씨가 운영하는 ‘아름다운 나라 사람들’은 고국에서 벤처기업 톱 5위안에 들어가는 탄탄한 중견기업가로 성장하고 있다.

△전은상 목사가 이룬 낙동강의 기적
전은상 목사가 용호남교회에 개척하기 전, 부산 북구 대저제일교회에서 목회를 하던 때의 일화, 그는 그곳에서 농촌목회자가 너무 힘들어 암울하던 시대에 농촌교회 부흥의 모델을 만들어 한국 농촌교회를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돼지를 한 쌍씩 키워 새끼를 낳아 이웃교회에 나눠주는 돼지새끼나눔캠페인을 전개했다. 돼지가 우리에겐 부자를 상징하듯, 이 돼지를 잘 길러 농촌교회를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것이, 차츰 번져 전목사는 외국에서 수입해 온 품종 좋은 병아리 수 만 마리를 비행기로 수입해 길렀다. 일종의 닭 사육에 성공한 것이다. 돼지, 소, 그리고 닭 사육으로 농촌교회를 회복시켜 부강한 교회로, 남을 도와주는 교회로, 도시교회 부럽지 않은 교회로 성장시킨 기업 CEO리더 이상으로 경영에 수완이 투철했던 분이다. 그리고 대저에 중·고교를 세워 농촌교육에 이바지 한 교육가이면서 농촌 목회의 선구자다.
그래서 필자는 직접 현장에 가보고 “낙동강가의 기적을 이룬 목회자”로 대서특필하게 한 것이다. 물론 그 당시 고신 부산노회에서는 전은상 목사를 비난하는 여러 억측과 소문으로 그 분을 모함하려던 분들이 그 때, 그분을 선전하려 간 것이 아니라 비판하려 간 것이 그만 현장에서 그의 꿈과 비전을 듣고 “아이고 이런 분을 우리가 그만…,”하고 감동을 받아 오히려 좋은 미담으로 선전하고 말았다.

△허순길 목사와 갈등
한 때, 허순길 목사가 호주에 유학하러 가는 그 때에 허 목사가 친구인 전 목사에게 맡긴 대지를 두고 소문이 무성했다. 그 땅의 땅 값이 오르자 귀국한 허 목사가 그 당시 땅값만큼 계산이 돌아오니까 그만 노회에 고발을 한 사건이었다. 성경 놓고 맹세한 두 분의 갈등을 지켜 본 필자가 보기에는 이 사건은 오해로 인한 주변의 모함으로 이뤄진 사건이었다. 뒷날 서로 화해를 한 것이다.

△돼지파의 원조
고신 교단에서 파벌 가운데 ‘돼지파’가 있다. ‘돼지파’의 원조라고 하면 농촌교회 재건을 위해 돼지새끼를 나눠 준 덕으로 농촌교회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그 목회자들이 성공해서 자연히 전은상 목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목회그룹이 오늘날 ‘돼지파’가 된 유례였다. ‘돼지파’ 계보는 이러하다.
고 한명동 목사, 고 최일영 목사, 고 박창환 목사 이금조 목사, 이용호 목사 지금은 돼지파란 이름이 짐승에 비유한 것이어서 보수파로 개명하여 내려오고 있는 실정이다. 전은상 목사가 평소 친딸같이 사랑하는 수양딸 여식이 있었다. 결혼을 시켜 시집을 보낸 사위가 복음병원 권 모 장로다.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 사위가 복음병원에서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배후에 장인 전은상 목사가 울타리가 되어 퇴출 위기를 넘긴 일화는 아는 분들은 다 알고 있다. 전 목사는 의리가 있는분이다. 한번 믿었던 사람은 결코 배신 않는 성격의 소유자다. 부흥회 강사로 널리 알려져 있고, 한번 시작한 목회는 꼭 성공을 시켜 부흥케 하는 저력과 믿음과 집착이 강한 분으로 우리들 속에 담겨져 있다. 천국에서 만나리라.

(S)

2011.08.06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