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장로들을 깨운다


목양장로사역 컨퍼런스가 지난 6월 14일 제7차 전국에서 108명의 목사·장로들이 참석해 이튿날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했다.
필자는 이 세미나에 직접 참가했다.
왜 장로만이 걸림돌인지 묻고 싶다. 교회성장에 영향력은 지도자인 담임목사가 선장이라면 장로는 1등 항해사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교회는 언제나 목사·장로가 동행하며 동역하는 것이다. 그런나 걸림돌이란 말은 장로가 교회성장을 위해 목회자가 비전을 제시하는데 장로가 브레이크를 건다거나, 목양을 하는데 장로가 유독 “아니요”라고 행정적인 브레이크를 건다고 해서 그런 용어가 제시됐을까만, 장로는 교회에서 늘 담임목사를 도와 일을 하고도 교인들로부터 목사가 잘못하거나, 교인들이 잘못해도 장로들에게 욕이 돌아오고, 책임을 면치 못한다. 장로들이 과연 동네 북인가.
△장로는 동네 북인가?
물질내고, 시간내고 영적으로 새벽마다 기도하며, 어려운 교인들을 심방하고 병문안을 통해 기도하는데 몸이 둘이라도 모자라는 판인데, 장로들은 늘 교회가 시험에 들거나 어려움이 닥칠 때가 되면, 그리고 담임목사 퇴임과 청빙과 아울러 봉착될 때마다 어려움을 당한다. 잘하는 것은 넘어가고 말썽이 나거나 예우를 잘못해서 섭섭하게 하거나, 새로 오는 담임목사에 대해서도 순조롭게 절차를 잘 마치면 다행이나, 한·둘이 반대하여, 공동의회 투표결과가 반대표가 어느 정도 있는 경우 시무장로에게 모두 욕으로 돌아온다.
이런 장로들이 불쌍하지 않은가?
만일 교회에서 목사가 잘못해서 떠나게 되는 한국교회 소망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대형교회의 위기라면 목사가 걸림돌이 되는 것인데, 왜 하필이면 장로가 걸림돌인가? 라는 의문을 던지고 싶다. 그리고 목양장로 사역 세미나에 참석하여 보니, 소속한 담임목사도 참석하는 조건이 필수였다. 그러면 교회 모든 일어나는 제문제로 장로들만 아닌 담임목사도 책임을 공동으로 질수밖에 없는 것이 장로교의 원리요, 의무라고 할 수 있다. 이 목양 장로사역컨퍼런스는 제목을 목사·장로사역 컨퍼런스로 바꿔 붙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목사·장로의 행복한 동행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매우 유익한 점은 장로가 변하여야 교회가 산다는 점이다. 장로가 교회 안에 거룩하게 있고 평신도들의 위에 군림하거나, 요지부동적인 거룩한 채로, 품을 잰다고 하면 그 교회는 성장과 변화는 뒷걸음으로 퇴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반드시 장로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교인들을 섬기는 자세로 주일날 당회실에서 앉아 교인들, 목사들, 부교역자들을 판단하고, 험담하는 재판관이 아니라는 점이다. 당회실은 당회 회의할 때, 그리고 예배 준비를 할 때 앉아있는 곳인데, 주일날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 양떼들을 보살피는 목양은 어떻게 되겠는가. 회의는 짧게 하고 교인들과 소통은 많이 하는 교회로 희망과 비전이 있는 교회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여 공감을 느꼈다.
존경과 신뢰와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장로의 본질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구나 생각되었다.
△최홍준 목사의 목양리더십
1977년도 부산 중구 대청동에 있는 부산중앙교회에서 맨손으로 원로목사 노진현 목사를 모시고 장로 몇몇과 함께 분리해 나와 개척한 새중앙교회(하단동 소재)에서 방주모양 건축을 하여 시무했던 김형대 목사에 이어 1년간 공백 기간을 두어 서울 사랑의교회 수석부목사로 있었던 최홍준 목사가 이곳 부산에 부임한 것이다. 그때 당시 출석교인 400여 교인으로 시작된 목회는 기존 장로들의 전통적인 목회 틀에서 벗어나도록 장로들부터 제자훈련으로 시작해야 한다면서 교회를 변화시켰다. 지금은 청·장년 출석교인 6200여명 중·고등부 2500명, 총 8500여명이 평균 주일 출석하는 인원이다. 한 주일 헌금액만도 웬만한 중형교회의 1년치 예산이 나올 만큼 4~5억원이 나오는 헌금액수를 가름하지 않더라도 옆 대지 4700여평 128억원에 매입하는데 은행대출을 내어 매입한 것이다. 연간 40억원을 원금으로 갚아 나가면 5년안에 다 완불한다는 계산이다. 이 교회 성장속도는 연간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 있다. ‘사랑나눔축제’라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되는데 21년째 진행하면서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교회프로그램이었다.
교회본질인 제자훈련, 전도, 예배가 회복되면 모든 것이 회복되는 예배 중심 공동체가 으뜸으로 꼽고있다.
자신을 비우고 목회하는 마음은 대형교회 담임목사치고 그렇게 흔치는 않다 할 것이다.
조기(65세)에 은퇴한 후 장로사역컨퍼런스에 매진하기 위해, 교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조그마한 곳을 매입, 리모델링하여 그곳으로 이 사역연구센터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목사가 편하게 목회하도록 뒤에서 기도하고 자문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한국교회 평신도를 깨운다는 그의 스승 옥한흠 목사가 있었다면, 목회 제2라운드로 접어든 최 목사는 잠자는 장로들을 깨운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한국교회 영적지도자를 양육, 지도하는데 남은 여생을 바칠 것으로 다짐했다.

(S)

201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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