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스러운 홍순모 장로의 나눔 이야기



아주 먼 옛날이야기가 아니고, 지금도 작은 예수와 같이 실천하시는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세상에 나타내기를 꺼려하시는 부산의 어느 장로님의 숨은 이야기를 조심있게 꺼내고자 한다.
필자는 홍순모 장로(평북노회 성민교회 원로)가 30년 전 35세 때 시무장로로 부산노회 광복교회를 섬기던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꽤 젊은 나이에 장로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칠순이 훨씬 넘은 75세 노장으로 노숙한 신사로 계신다.
그런데 홍 장로가 경영하는 회사 중역이자 전무로 있던 나와 고교동창인 이행웅 씨(68세)가 어느 회식 모임에서 무심코 던진 말에 깜짝 놀랐다. ‘이분이 믿는 하나님을 나도 믿어도 되겠다’
그렇게 전도해도 별 반응이 없는 친구가 누군가의 권유도 없이 자진 교회를 출석한다니, 누구의 영향일까 싶었는데, 바로 홍순모 장로를 보고 그랬다는 것이다.
매사에 말이 없는 홍 장로는 전남 목포가 고향이고, 아버지 장로님의 믿음의 유산을 받아 부산 영도에서 남양어망이라는 고기잡는 그물을 생산했다. 선박계통의 와야로프를 주종으로 외국에 전량 수출하는 세계적 특허를 소지하여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유망업종이었다. 말하자면 서울에 본사를 두고, 부산공장(녹산) 순천공장 광양공장, 중국 청도에 2만평가량 공장을 가동하는 일류기업의 회장이었다.
매주 돌아가면서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순천공장에서 직원들을 모아 예배드리고 둘째 월요일은 부산공장에서 섬기는 성민교회 양기수 목사를 모시고 예배드리고, 셋째 주는 광양공장에서, 그리고 중국 청도에도 넷째 주 월요일에도 잊지 않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조용히 경건회를 드리고 축복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IMF시절 거의 중소기업들이 재정으로 쓰러졌지만, 홍 장로의 회사는 전량 달러를 받아 수출하는 기업이라서 끄떡도 하지 않고 승승장구로 성장하고 있으니까, 하나님이 축복한 기업, 하나님이 지키는 기업임에 틀림이 없다.

△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부산광복교회에서 젊은 약관 35세 때 시무장로가 된 홍 장로는 교회가 어려운 시련과 분규가 있자, 조용히 빈손으로 나와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손수 개척교회를 시작했다. 교회당이며 교육관 50억원 이상 소요된 비용 거의 혼자서 부담한 것이다.
그래도 자신이 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겸손이 묻어나는 자세로 일관하는 홍 장로를 두고 같은 평북노회 김동호 목사가 부흥회를 와서 한 후에 ‘깨끗한 부자’라는 책을 쓰고, “이 홍 장로가 시무하는 교회에 담임목사 한 번 하면 원도 없겠다”고 한 고백이 진실로 들렸다. 교회 안에 교육부, 성가대 그리고 60세 이상 어르신 부부들은 꼭 잊지 않고 1년에 한 두 차례 손수 식사 대접하며 여행을 보내면서 섬기는 효행은 아버지 장로 밑에서 배운 섬김과 나눔의 믿음을 계승한 것이다.
시찰회에 속한 목사님 부부는 물론, 부산교계 초교파적으로 은퇴한 목사님 150여명을 교회에 초청, 이분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끼와 교통비 1인당 일십만원씩 봉투에 넣어 위로한 부분은 정말 이런 분이 부산교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런 장로님으로 존경받고 있을 정도였다.

△ 자녀들의 축복과 가문은 더 융성해
사모 서형순 권사님은 인도네시아에 유치원, 초등학교를 지어 선교사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어, 선교와 봉사부분에서 남편과 닮은꼴을 보이고 있다. 거금을 보태는 것은 물론 여러 선교사들이 홍 장로님의 숨은 봉사에 도움을 받고 있다.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는데 큰 아들은 본사에 상무이사로 둘째 역시 상무로 셋째는 피부과 의사로 병원을 경영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손님대접을 한 아브라함의 가정에 천대까지 가문의 축복을 주셨듯이, 홍 장로님의 가문에 하나님의 축복을 가득 채워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다.
21세기 크리스챤포럼에 대표로 계시는 장성만 목사는 “이 같은 홍 장로님이 부산에, 그것도 21세기포럼에 재정이사로 계셔준 것만 해도 감사하며 이런 분을 찾은 것만 해도 그저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부산교계의 보배요 한국교회에 보기 드문 믿음의 모델이 되고 있어 하늘의 상급이 넘칠 것이다.

(S)

20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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