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노회장 명예 때문에 도덕과 양심도 버릴 수 있을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은 전국 64개노회 중 상당수가 장로 노회장을 3~4년마다 한번씩 선출되는 노회 규칙을 만들어 이를 시행한지 오래 되어 현재 정착하고 있다.
진주남 노회는 장로 노회장으로 인해 4월 정기노회 파행여부를 놓고 걱정을 하고 있다.
△장로 노회장 선출은 본 노회에서, 복수추천
장로노회장을 추천하는 1차 관문은 해당노회 장로회에서 단일후보를 올려 노회가 이를 수용하여 투표로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
하지만 진주남노회의 경우 지역장로회에서 장로들의 권익을 위하고 평소 장로회와 경남교계적으로 존경받는 김학수 장로(개천교회)를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나, 노회규칙에 노회 장로 총대회의에서 복수로 올려 정기노회에서 선출한다는 조항 때문에 노회 내 목사와 장로들간의 정치적 이슈가 되고 있다.
그래서 진주남노회는 4월 정기노회를 회계마감 년도로 잡고 임원선출하는 노회이어서 이번 4월 노회는 희한한 광경이 연출되는 장면이 벌어지게 되어 모두들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로회 단일후보 제치고 따로 노회장 출마
진주남노회장로회가 김학수 장로를 추대해 놓고 있는 마당에 또다른 김상섭 장로(서포교회, 전 총회 재판국장 역임)가 “평생에 노회장이 되는 것이 소원이다”면서 이번 4월 노회에 노회장으로 출마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상섭 장로는 아직까지는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나 지금 관망하고 있고 또 해당 교회 당회에서 노회 총대로 내어 보내줘야 하는 과정이 있어서 지금 기도하고 있다고 그의 최근 심정을 밝혔다.
그런데 문제는 서포교회 당회(당회장 이지광 목사)는 시무장로 4명 중 김상섭 장로와 조연제 장로는 1940년생으로 이미 2010년말 70세 정년이었는데 작년 연말 정책 당회에서 김상섭 장로가 창원고등법원으로부터 연령 조정으로 판결난 2년 낮게 1943년생으로 된 호적등본을 제시하여 주위로부터 놀라게 했다. 이미 정년으로 끝난 마당에, 노회장을 하기 위해 그동안 1차 진주지원에서 패소한 것을 다시 고등법원에 올려 변호사를 통해 연령조정을 허락 받았기 때문이다.
사회법이 우선하기 때문에 서포당회는 속절없이 시무 2년이 더 연장되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당회의 결의로 진주남노회 4월 노회에 장로노회장으로 복수 추천을 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김상섭 장로는 진주남노회장로회와는 각을 세워서라도 복수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어 진주남노회 지역 장로회는 모종의 작전과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만일 노회 목사님들이 김상섭 장로에게 노회장 손을 들어 줄 경우 노회 회기 중에 노회를 보이콧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는 것이 진주남노회장로회 총대들의 작전이라고 어느 중진 장로는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게 될 경우 진주남노회는 파행될 가능성이 있어 과연 목사회원들이 얼마만큼 파행을 막기 위해서 협조하느냐가 관건인 한편 김상섭 장로는 전화통화에서 노회 영성훈련원장인 본인이 세미나를 개최할 날짜를 받아놓고 있을 때 그 영성세미나 날짜에 장로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후보자를 선택한 것은 반칙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그러나 장로회는 “그것은 김장로의 말이고 정기총회인 장로회는 이미 한달전에 공포하고 알렸는데 자신도 직접 총회에 참석했는데도 그런 주장은 억지”라고 현 장로회 임원 가운데 한분은 말하고 있다.
△노회원들의 반응
최근 목사 몇분과 장로회 몇분이 대화로 소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 이 문제를 논의했다. 목사회원 일부측은 “어디까지 이 문제는 장로회 소관의 문제이지 우리들이 이야기할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고 발뺌하고 나섰다. 하지만 장로회측 임원들은 서로 노회를 잘 운영하도록 하기 위해 장로회측과 공조하는 것이 노회운영에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것이 장로회의 주장이다.
결국 이들은 의견만 오고 갔지 결론을 못 내리고 헤어졌다. 하지만 일부 뜻있는 노회 중진목사들은 장로회가 복수로 올릴 당시의 노회 선거관리규정을 단일로 정하지 않은 것이 1차적 실수였지만 그래도 양심과 도덕성을 비춰볼 때 노회장을 하기 위해 재판을 통해 연령조정까지 받은 것은 도덕성에 문제가될 수 있다고 한다
진주남노회 목사, 장로 회원들은 이번 4월 정기노회시 현명한 판단과 정의 아래 투표를 행사하여 장로회와 노회가 상생과 공존하는 원리로 성숙한 노회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S)

201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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