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향 음미하며 최고의 갈비맛 즐기는 곳, 대사랑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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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최일순 피택권사, 엄칠문 목사, 정현철 성도 |
사랑의 수고자인 우리는 매일 하늘의 소망을 인내하고 믿음의 역사를 간구하며, 철따라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찬양을 올리게 된다. 그리고 한 사람의 은혜로운 간증을 통해 우린 믿음의 열정을 더욱 지필 수 있다. 동삼동(동삼1동 주민센터와 부산승마협회 중간지점)에 위치한 대사랑갈비(공동대표 정순식 성도, 최일순 피택권사)는 그 믿음의 체험이 끊이지 않는 맛터로 유명하다. 이 곳을 추천한 제일영도교회 엄칠문 목사는 “식당의 터를 구입할 때부터 상호를 변경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은혜가 이르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 대사랑갈비 만큼 믿음의 체험이 담긴 곳도 드물 것”이라며 대사랑갈비를 소개했다. 자동차등록대행업소를 운영하던 최일순 피택권사(제일영도교회)가 IMF이후 사업이 부진하자 매일 기도하며 다른 사업을 준비할 무렵, 하루는 친정부모인 최병택 장로와 구춘자 은퇴권사가 새벽기도를 드리는 중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서 지금의 식당 터를 계약할 것을 권하자 최 권사가 바로 체결했다고 한다. 그리고 2001년 건축학을 전공한 장남 현철 씨가 3층 건물의 식당을 지어 고객들에게 대사랑갈비의 맛을 전하기 시작했다. 최 권사는 “가족 중 누구하나 요리사가 없었는데 음식점을 경영한다는 말에 주위에서 전부 의아하게 여겼을 것”이라며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최 권사는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한 사업이라 더 자주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했다. 이 사업이 나의 경제적 풍요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감사의 제목이 되기를 간구했다”며 대사랑갈비를 통한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 개업 당시엔 ‘성림갈비’로 출발했지만, 웰빙시대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더 맛있는 건강식을 선사하려 2006년 최 권사가 6개월 간 담양에 직접 내려가 대통밥 요리법을 완전히 익혀 판매하면서 상호를 ‘대사랑갈비’로 변경했다. 대통밥은 지리산 부근과 담양에서 수급한 대나무를 잘라 그 속에 녹차물로 30~40여분 간 불린 대추, 콩, 잡곡과 쌀 등을 넣어 센 불로 40~50분 가열해 나오는 대나무 수액과 함께 먹는 영양밥으로 맛과 향, 영양 모두 그만이다. 그리고 대사랑갈비는 다양한 양념과 최상의 육질만을 사용해 최고의 갈비맛을 제공하며, 세련되고 우아한 내부장식으로 고객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최 권사는 맏이인 현철 씨와 함께 본점인 대사랑갈비를 경영하며, 차남인 정상철 씨 부부가 대사랑갈비 광복점인 ‘대통밥보쌈’, 맏며느리인 안주현 씨가 광복동에서 ‘철판국밥집’을 운영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10시까지 대사랑갈비를 찾는 고객은 ▲소생갈비, 소양념갈비, 성림포크 등 구이류, ▲3~4인이 맘껏 먹을 수 있는 대사랑모듬세트(양념육, 생삼겹살, 생목살, 새우, 버섯 포함), ▲일품요리 보쌈과 스페셜요리, ▲대통보쌈, 소갈비찜정식, 소고기전골, ▲대통밥 점심특선 등을 최고의 서비스 속에서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최 권사가 직접 만든 곁반찬도 일품이며, 특히 울릉도 산마늘 명이의 맛이 그만이다.
엄 목사는 “노인대학 및 주일학교 야유회, 체육대회 등 교회 내 행사 때 최 권사가 식당 재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직접 봉사하며 섬기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이 더 크게 쓰시기 위해 지난 4월 13일 피택권사로 삼으신 것”이라며 최 권사의 헌신을 전했다. 이에 최 권사는 “사랑의 수고자로서 하나님이 음식점을 허락하신 목적을 깊이 새겨 그에 어긋나지 않는 작은 전도자로 살 것”이라며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정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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