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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나 홀로 거할 수 없는 공간입니다.
최소한의 사회가 되려면 적어도 2명이 되어야 사회를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아담을 창조하시고 그가 홀로 거하는 것에 안타까워하시며 사랑하는 아내 하와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처음 혼자였을 때에는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그러다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너무나 간절했던 차에 이루어진 만남이라 더없이 기뻐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상대를 알아가게 되고, 나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을 보면서 실망을 하게 됩니다. 차라리 혼자였을 때가 더 좋았을 것을… 하며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상은 결코 나 혼자 살아갈 수 없는 곳입니다.
각기 사람들의 마음이 다르듯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을 하고 수용할 때에 예수그리스도 안에서의 바른 섬김을 실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섬길 수 있는 대상은 너무나 많습니다.
가깝게는 가족으로부터 시작하여 직장의 동료들, 이웃사촌들, 신앙 안에서 믿음의 발걸음을 함께 하는 이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까지 한다면 섬길 대상이 더욱 많아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시면서 섬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과 행위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도록 부탁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섬기는 일을 생각하면 많은 부담을 느낍니다. 물론 부담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담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함으로 여긴다면 우리가 가지는 부담은 믿음안에서 거룩한 부담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거룩한 마음으로 섬길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면 열림 버튼과 닫힘 버튼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원래의 모습을 알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닳아 있는 버튼을 보게 됩니다. 바로 닫힘 버튼입니다. 심지어 뭉개져 있거나 삐뚤어져 있기도 합니다. 그에 비하여 열림버튼은 상대적으로 깨끗한 상태를 유지 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되어있을까요? 사람들의 손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즉시 닫힘 버튼을 누르는 습관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문이 닫히는 순간에도 우리는 닫힘 버튼을 누릅니다. 멀리서 같이 가자고 소리를 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지중에 누르고 있는 닫힘버튼으로 인하여 그 작은 배려를 할 수 없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너무나 빠르게 변화되어가는 세상에서 속도에 중독이 되어 살아가는 우리에게 기다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섬기는 일에는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상대방을 생각해 볼 여유가 없다면 섬기는 일은 어려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만나신 수많은 사람들 중에는 병든 이들, 가난한 이들, 소외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에 의해서 병을 고침 받은 사람들을 보면 예수님은 그들의 말을 들어주시며 기다리시고, 그들의 필요에 따라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믿지 않는 이들의 말을 들어주고, 때로는 기다려주며,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주님으로부터 배워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섬기러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모두가 섬김을 받기 원하는 세상속에서 도리어 섬김으로 주님의 이름을 전하고, 믿음안에서 더욱 든든히 세워져 가는 주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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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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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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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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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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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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