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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천주교 (3)
기독교와 천주교는 명백히 다른데도
같은 기독교라고 우기는건 언어도단
다음, 기독교와 천주교는 십계명도 다르다. 기독교의 십계명은 제2계명이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계명인데 천주교의 십계명에는 우상에 관한 계명이 없다. 천주교의 교리문답을 보라. 3계명을 2계명으로 올리고 4계명을 3계명으로 올리고 이렇게 하여 끝에 가서는 열번째 계명을 9계명과 마지막 계명으로 나누어 열가지 계명이 되도록 만들어 놓고 있다. 천주교에서는 제2계명을 그대로 두지 않고 없애버린 이유가 뭐겠는가. 우상에 관한 계명을 그대로 두고는 마리아숭배 등 각종 우상숭배를 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천주교에서 발간한 한 잡지 표지에 실린 사진을 보면 어이가 없다. 성당 안에 불상이 놓여 있고 신도가 들고 있는 묵주를 보니 한쪽 끝에는 십자가가 달렸고 한쪽 끝에는 부처상이 달려있다. 제2계명을 그대로 두고서야 어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 그들은 우상에 관한 계명을 삭제하고 마음 편하게 우상을 섬기고 있다. 이같이 기독교와 천주교는 십계명도 다르다.
다음, 기독교와 천주교는 성례관이 다르다. 기독교에서는 세례와 성찬, 두가지만 성례라고 하는데 천주교에서는 혼인도 성례라 하고 성례가 일곱가지라고 한다. 성찬에 관한 견해도 다르다. 기독교에서는 떡과 잔은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한다고 보는데 천주교에서는 집례자가 떡과 잔을 나눠주는 순간 떡과 잔이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한다고 믿는다. 금번 프란치스코 교황이 명동성당에서 성찬식을 집례하면서 떡과 잔을 나눠주기 전에 “이 떡과 잔이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하게 하소서” 이렇게 기도했다. 이 같이 기독교와 천주교는 성례관도 다르다.
다음, 기독교와 천주교는 중보에 관한 견해가 다르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는 예수님 한분 뿐이라고 믿고 있는데 천주교에서는 예수님만 아니라 마리아를 중보라고 믿고 있다. 성경은 딤전 2:5에 분명히 말씀하기를 “하나님은 한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도 한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라”고 했다. 그럼에도 천주교에서는 마리아를 중보라고 할 뿐 아니라 예수님보다 더 나은 중보인듯이 생각하면서 마리아에게 기도하고 있다. 가톨릭기도서에 보면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이렇게 기도하도록 되어 있다. 그들은 기도가 마리아를 통해 전달되면 더 효과적이라고 믿는게 분명하다.
이같이 기독교와 천주교는 중보에 관한 견해도 다르다. 기독교와 천주교는 이같이 다른데도 같은 기독교라고 우기는 이가 있다고 하니 말이 되는가.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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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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