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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를 제대로 알아야
6.25에 관해 모르는 자가 너무 많아
전쟁을 겪은 이들이 제대로 가르쳐야
6.25전쟁이 발발한지도 어언 64년이 되었다.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는 6.25 얘기를 마치 남의 나라 얘기처럼 무관심하게 받아 들인다. 거기다가 한 술 더 떠서 좌경세력은 역사를 왜곡하여 자기들 마음대로 역사를 다시 쓰고 많은 이들이 무분별적으로 왜곡된 역사를 받아들인다. 예를 들면 6.25전쟁을 북침이라고 우긴다. 1950년 6월 25일(일) 새벽 4시 북한 공산군이 탱크를 앞세우고 홍수가 밀려오듯 밀고 내려왔다. 아군은 자다가 무장강도를 만난 격이 되어 속수무책이었다. 저항 한번 제대로 못하고 3일만에 서울을 뺐겼다. 이 엄연한 사실을 북침이라고 우기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1950년 6월 22일은 특별한 날이었다. 북한은 전쟁준비를 완료한 날이고 아군은 비상계엄령을 해제하고 전방장병 절반에게 두주간 휴가를 허락한 날이다. 6.25전쟁은 전방장병들의 휴가기간에 발발했다. 좌경인사들은 6.25전쟁을 남한의 북침이었다고 말하지만 생각해 보라. 세상에 어느 나라가 전방장병의 절반을 휴가 보내 놓고 전쟁을 시작하겠는가. 어불성설이다. 그런데도 학생들은 교사들이 가르치는대로 받아들인다.
안전행정부가 중·고생 1,016명을 상대로 안보의식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6.25가 발발한 해를 모른다가 56.8%이고 전쟁을 누가 일으켰느냐고 물으니 18.5%가 미국이라고 답했고, 13.4%는 일본이라고 답했다. 전쟁을 북한이 일으켰다고 제대로 대답한 학생은 48.7%에 그쳤다.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는가. 교사들은 교과서에서조차 6.25를 제대로 말하지 않아서 생긴 현상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면 고1 도덕교과서에 ‘1950년에 발발한 6.25전쟁을 통하여…’라고 서술하고 남침 얘기는 꺼내지도 않는다. 한 학자는 “6.25전쟁에 관해 사실대로 말하면 학생들이 북한에 대해 적개심을 갖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랬다. 반면 북한 소학교 3학년 교과서엔 ‘1950년 6월 25일 미제 침략자들과 그 앞잡이 놈들이 전쟁을 일으켰다’고 서술했다. 너무 놀라지 마시길... 우리의 주적이 누구냐란 질문에 육사 생도 중 34%가 미국이라고 답했고, 33%만이 북한이라고 대답했다. 졸업과 동시에 장교가 될 사관후보생이 우리의 주적이 북한이라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어안이 벙벙하다. 어쩌다가 이 지경에 도달했는가. 일부 좌편향 교사들이 교실에서 왜곡된 씨를 뿌린 결과가 이렇게 되었다. 이제라도 6.25를 제대로 가르쳐야 하겠는데 좌편향 세력이 줄어들기는커녕 더 득세하는 듯 하니 나라의 장래가 염려스럽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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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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