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사회자가 유념해야 할 사항 (1)
‘당회장이 설교’는 바람직하지 않아
‘담임목사께서 설교’라고 해야 옳아
예배할 때에 설교와 기도인도 등은 신경이 쓰이겠지만 사회자만은 신경 쓰이는 일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은 그렇지 않다. 사회자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자칫 무의식 중에 잘못 말하는 실수를 할 수 있다. 그 때문에 다음 몇가지 사항만이라도 반드시 유념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첫째, ‘준비찬송’이라는 말을 쓰지 말아야 한다. 그냥 찬송이지 ‘찬송’이 따로 있고 ‘준비찬송’이 따로 있단 말인가. ‘준비찬송’은 말이 안된다. 그런데도 사회하면서 무의식 중에 ‘준비찬송’이라는 말을 하는 이가 의외로 많다. 사정상 예배 시작이 조금 늦어지게 되면 사회자가 “우리 준비찬송을 부르겠습니다”하면서 찬송을 인도한다. 심지어 어떤 이는 “앞자리가 많이 비었으니 준비찬송을 한장 부르면서 자리를 정돈합시다”하면서 찬송을 인도한다.
찬송이 얼마나 중요한 예배행위인가. 말씀, 기도 등과 경중을 따질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순서가 찬송인데 ‘준비찬송’이라는 명목으로 시간을 메우는데나 이용하고 그래서야 되겠는가. 어떤 경우이든 찬송을 할 때에는 그저 “우리 찬송합시다”하고 해야지 “준비찬송 합시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음, “성경을 받들어 봉독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지 말아야 한다. ‘봉독’이라는 말 속에는 ‘받들어 읽는다’는 뜻이 이미 포함되어 있다. 봉독(奉讀)의 奉자는 ‘받들 봉’자 이고, 讀자는 ‘읽을 독’자 아닌가. 그러므로 “봉독하겠습니다” 앞에 ‘받들어’라는 말을 넣으면 중첩어가 된다. 사회자는 그냥 “성경을 봉독하겠습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에서 5절까지 입니다” 이렇게만 말해야 한다. 어떤 이는 “말씀을 봉독해 올리겠습니다”하고 읽기 시작한다. 이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누구에게 봉독해 올린단 말인가. 말씀은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것이다. “봉독해 올린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다음, 설교자를 소개하면서 “당회장께서 설교하시겠습니다” 이같은 말을 하지말아야 한다. 담임목사는 원칙적으로 당회를 주관할 때에 한해 당회장이다. 행정서류에 당회장 직함이 필요한 경우 당연히 ‘당회장’이라고 명기해야 함은 물론이다. 담임목사는 당회에서는 ‘당회장’이고 제회에서는 ‘제직회장’이고 주일학교에서는 ‘교장’이고 공동의에서는 ‘의장’이 된다. 평상시에는 어디서든 ‘담임목사’라고 칭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 그러므로 예배하는 시간에는 “이 시간 담임목사께서 설교해 주시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바람직하다. 예배시간에 설교하는 것은 당회장의 직책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담임목사의 직책으로 하는 것이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
| 2013.09.28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