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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유감(有感)
애국가 부르기를 싫어하는 인사들은
대한민국을 싫어하는 자 임이 분명해
처음 애국가를 만든 내력을 보면 알려진대로는 이러하다. 이상재 씨가 주선하여 대성학교 교장 윤치호 씨, 화가 지운영 씨 등 기독교인 4명이 지운영 씨 집에 모여 애국가를 공동작업으로 4절까지 만들고 그 후에 안창호 씨가 몇 군데를 수정하여 “윤치호 자네가 학교장으로 있으니 작사자는 자네로 하세”하여 그 때부터 작사자는 윤치호,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안창호 씨가 미국에서 창간한 신한민보(1910년 9월 21일자)에도 애국가를 4절까지 게재하면서 윤치호 작 이라고 밝혔다.
당시 기독교 찬송도 어떤 것은 그랬듯이 곡은 스코틀랜드의 민요 ‘올드 랭 사인’(전세계가 12월 31일에 잘 부르는 노래)의 곡으로 불렀다. 애국가를 지금의 곡으로 만든 이는 안익태 씨 이다. 우리나라 애국가를 남의 나라 민요곡으로 부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1935년에 지금의 곡으로 만들었다. 이 것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정식으로 애국가로 채택하였고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이를 공식적으로 애국가로 발표하였다.
우리가 선조들이 만든 이 애국가를 부르면서 느끼는 것이 무엇인가. 첫째는 가사가 너무도 마음에 든다는 것 아닌가. 조국애와 충성심, 거기다가 자주의식이 담겨있고 특히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그를 의지하는 믿음까지 나타나 있다. 이렇게 신앙적으로 만든 국가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다음, “하느님이 보우하사”를 원본대로 “하나님이 보호하사”로 고쳤으면 한다. 다음, 애국가를 제창할 때에 4절까지 불렀으면 한다. 왜냐하면 애국의 다짐은 4절에 있기 때문이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마지막으로, 애국가 부르기를 거부하는 이는 대한민국을 싫어하는 자임이 분명하므로 그런 이에게는 나라를 위한 공직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알려진대로 어떤 정당은 창당이래 12년간 당내 행사 시에 태극기 대신 당기를 걸고 애국가 대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국민의례 대신 민중의례를 해 왔다. 애국가를 부르지 않으면서도 금배지를 달고 4년간 27억 원이라는 거액을 챙긴다.
6.25때 목숨 걸고 나라를 지킨 참전유공자도 월 12만 원 밖에 받지 못하는데 그들은 65세가 되면 월 120만 원을 받는 특권까지 누리게 되어 있으니 어찌 이런 일이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생각해 보라. 애국가를 거부하는 이들은 불러서는 안되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그게 뭐겠는가. 우리나라는 길이 보존되어서는 안되는 나라라는 이유가 아니고 뭐겠는가.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애국가 부르기를 거부하겠는가.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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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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