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사람들의 공(功)과 과(過)
사람에겐 누구에게나 공과 과가 있어
과보다 공이 많으면 훌륭하다고 봐야
사람은 누구에게나 공이 있고 과도 있다. 공만 있는 사람이 없고 과만 있는 사람도 없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이바지한 것이 많은 사람에게도 과오가 없진 않다. 잘한 것이 있는 동시에 잘못한 것도 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보라. 허물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본받을 점도 있지만 하나같이 허물이 있었다. 족장들을 보면 그들에게도 허물이 많았고, 사사들도 보면 하나같이 잘못한 것이 많았다. 왕들도 공과 함께 과가 많았다. 선지자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본받을 점도 있지만 허물도 있었다. 예수의 계보를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고 했지만 아브라함에게 허물이 없었던가. 허물만 나열한다면 그는 허물투성이었다. 다윗은 어떤가. 그는 아브라함보다도 더 큰 범과가 있지 않았는가.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열두제자와 사도 바울을 보라. 어느 사도에게 허물이 없는가. 수제자(?) 마저 허물투성이 아닌가.
내가 왜 이같은 말을 하는가. 모두 아시는대로 지난 9월 25일 박근혜 대선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5.16과 유신에 관해 언급하면서 자기 아버지(박정희 대통령)의 과오에 대해 인정하면서 정중히 사과했다. 참 어처구니 없었고 참담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냐하면 5.16과 유신에 관해 사람에 따라 견해가 다르지만 설령 그것이 과오였다 할지라도 아버지가 5.16거사와 유신을 감행할 때에 어린 딸(박근혜)의 지시로 그리 했겠는가. 어째서 아버지가 한 것에 대해 딸이 사과를 해야 하는가. 다른 대선 후보가 자신의 승리를 위해 5.16과 유신에 관해 사과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할지라도 그의 딸의 입장에서는 사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가 일으킨 거사는 아버지의 과가 아니라 그 당시 상황에서는 나라를 구하기 위한 구국의 결단이었다. 그 당시 상황은 혼란이 극에 달했고 미구에 적화될 것 같은 느낌마저 있었다. 돌이켜 보면 박 대통령에게는 과보다 공이 많았다. 당시 최빈국 중 하나였던 한국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 하도록 기반을 닦은 이가 박 대통령 아닌가.
그래서 지금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존경스러운 대통령이 누구냐”고 물으면 그건 단연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대답하는 이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끝으로 분명히 말해두는 것은 5.16 거사와 유신, 그 자체는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다. 그러나 혼란했던 그 당시 상황에서는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
| 2012.10.06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