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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여인천하 ?
세상이 여인천하가 되는 듯 하지만
부부간의 본분은 변함없이 지켜야
어느 고교 교장의 말이다. “체육복을 갈아입을 때에 예전에는 여학생이 화장실로 달려갔는데 요즘엔 거꾸로 여학생은 교실에서 거침없이 옷을 갈아입는데 남학생이 옷을 싸들고 화장실로 갑니다“ 그랬다. 이런 일은 사소한 일 같지만 사회전역에서 남성이 여성에게 밀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
지난주 주간조선 커버스토리는 ‘대한민국 남자 실종 사건‘이었다. 남성이 여성한테 얼마나 밀리면 이같은 표현을 했겠는가. 여성이 무섭게 영역을 확장하는 반면 남성은 점차 사회 중심에서 변두리로 밀려나고 있다. 근 10년 사이 여성의 약진이 양적으로 확대되더니 이젠 곳곳에서 수장자리까지 점하며 질적인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정치권을 보라. 여·야 주요정당의 대표가 모두 여성 아닌가. 문화예술계는 어떤가. 국립현대미술관장, 서울시립미술관장,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이 모두 여성이다.
남성이 들으면 생각이 어떨지 모르겠으나 여성이 남성보다 똑똑하고 영리하다고 한다. 신입사원 채용면접에 들어간 면접관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여성은 모두 자신감이 있고 대답도 잘하는 반면 남성은 어리숙한데다 질문을 던지면 동문서답을 한다고 한다. 여성이 필기성적, 면접점수 모두 월등하기 때문에 성적을 봐서는 전원 여성만 뽑아야 할 판이라고 말한다. 올해 MBC PD, 기자 등 신입사원 면접관은 남성에게 후한 점수를 줄려고 했는데도 여성은 눈빛부터 다르고 말을 조리있게 하는 반면 남성은 산만하고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데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여성이 똑똑한 것은 교육현장에서부터 나타난다는 것이다. 초, 중, 고, 대학을 불문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많고 성적만 아니라 학생회 회장도 거의 여학생이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법조계를 보라. 사법연수원 수료자 중 여검사 임용율이 60%를 넘었다. 외무고시 합격자 중엔 여성비율이 50%를 넘나들고 있다. 그러면 남성이 왜 이토록 여성에게 밀리는가. 뇌과학자들은 뇌의 구조 때문이라고 한다.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이 여성이 남성보다 20% 더 크기때문에 여성은 좌우뇌를 이용해 통합적인 사고를 훨씬 더 잘한다는 것이다. 어쨌든 여성파워가 대단해진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믿는 가정의 여성 들은 유념해야 할 것이 있지 않은가. 가정에서 남자는 머리이고 아내는 돕는 배필이란 사실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가정의 질서이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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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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