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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오늘 한국이 세계중심에 우뚝 선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라고 아니할 수 없어
이미 보도된대로 유엔 총회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이 통과되는데 걸린 시간은 딱 3초였다는 것이다. 6월 21일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는 마치 ‘반기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 같았다고 한다. 한 시간여 열린 총회에서 192개 회원국들은 반 총장 연임 결의안이 상정되자 3초만에 박수로 통과시켰다고 한다. 나머지 한 시간은 모두 반 총장에 대한 찬사와 박수로서 채워졌다는 것이다.
각 지역 대표들의 발언은 지난 4년 6개월간 반 총장이 보여준 헌신과 업적에 대한 찬사로 가득했고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두 번째 임기의 성공을 바라는 기원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이같은 분위기이고 보면 회원국 대표들은 이날 결의안 투표를 위해 참석했다고 하기보다는 반총장의 연임을 축하하러 온 하객이 된 셈이다. 반 총장의 연임이 통과된 뒤 반 총장이 총회장으로 입장하자 회원국 대표들이 일제히 기립 박수로서 환영했고 반 총장은 악수로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지역그룹 대표들의 발언은 새 임기가 시작되는 반 총장에 대한 지지 일색이었다고 한다. 특히 총회 개최국 대표 자격으로 발언하는 미국 대사는 최고의 수사를 동원하여 “어느 누구도 유엔 사무총장의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를 반 총장만큼은 이해하지 못한다“하고 이어 “반 총장은 소리 없는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지도자이며 평화와 안보의 챔피언이다“고 극찬했다는 것이다. 이어 반 총장은 유엔 헌장 원본에 손을 얹고 “유엔 사무총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선서했다. 선서 후 반 총장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감사합니다“ 이런 인사말을 했고 회원국 대표들은 큰 박수로 한 번 더 연임을 축하했다.
유엔 사무총장의 자리가 어떤 자리인가? 세계를 이끌고 가는 ‘세계 대통령‘이라고 해도 되는 자리 아닌가. 한국인이 유엔 사무총장의 자리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운데 그가 전폭적인 신임을 받아 만장 일치로 연임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그러면 그가 어떻게 그토록 신임을 얻어 연임하게 되었는가. 그가 임기 동안 임무수행을 성실히 했기 때문임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그리 되겠는가. 이젠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졌고 경제대국 10위 권에도 들고 여러면으로 세계 중심에 우뚝 섰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생각해 볼 때에 우리 대한민국에 엄청난 복을 주신 하나님께 어찌 감사하지 않고 되겠는가.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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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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