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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이 없는 종교
부활에 대한 반론이 설득력이 없는 것은
부활이 역사적 사실임이 분명하다는 것
기독교 이외의 종교에서는 대부분 그들의 교주의 무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숭상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는 예수의 무덤이 없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어떤 이는 예수의 무덤이 지금도 예루살렘 성 밖에 있지 않느냐 할런지 모르나 시신이 없는 무덤은 더 이상 무덤이 아니다. 예수의 무덤은 어째서 빈 무덤인가. 그가 장사된지 사흘만에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예수의 부활은 신화가 아니고 전설도 아니다. 소설도 아니고 뜬 소문도 아니다. 역사적인 사실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이 역사적인 사실인 것처럼 무덤에서 부활하신 것 역시 역사적인 사실이다. 그런데도 어떤 이들은 예수의 부활을 믿을 수 없다 하며 반론을 제기한다.
예를 들면 어떤 이는 지진설을 말한다. 지진으로 인해 땅이 갈라지고 예수의 시신이 땅 속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그게 말이 되는가. 요한복음 20장에 보면 베드로가 예수의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여있지 않고 딴 곳에 개켜 있었다. 생각해 보라. 시신을 지진이 삼켰다면 시신을 세마포로 싼 그대로 삼키지 어떤 놈의 지진이 세마포를 벗기고 수건은 딴 곳에 개놓고 알몸만 삼키겠는가. 말이 안되는 소리 아닌가.
어떤 이는 환상설을 제기한다. 그들은 예수가 부활한 것이 아니고 그의 제자들이 예수를 너무 너무 사모하는 가운데 환상 중에 예수가 보였을 것이라고 한다. 이게 말이 되는가. 환상이란 것은 어쩌다가 어떤 사람에게 보이는 법이지 같은 시간에 수많은 사람에게 보이는 법이 없다. 그런데 고전 15장에 보면 부활하신 예수께서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다고 하고 그 중에 대다수가 지금도 살아 있다고 했다. 왜 이걸 언급했는가. 그의 부활이 믿어지지 않거든 그들에게 물어보라는 뜻이다. 환상설은 어불성설이다.
이같이 부활에 대한 반론이 설득력이 없는 것이 무엇을 말해 주는가. 부활이 역사적인 사실임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학자 프랭크 모리슨을 보라. 그는 부활을 반박하기 위해 반증자료를 수집하며 연구하다가 도리어 부활의 증인이 되지 않았는가. 알고보면 예수의 부활은 부인하기가 믿기보다 더 어렵다.
그러면 예수의 부활은 그를 믿는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는가. 그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을 성립시켰다. 그는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로 먼저 부활하셨고 성도들은 그가 재림하실때에 부활하게 될 것이다(고전15장). 그의 빈무덤은 기독교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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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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