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노인 다르고 어르신 다르다
노인은 나이가 많아지면 절로 되지만
어르신은 존경 받는 자만이 될수 있어
노인의 날을 맞아 생각해 본다. 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기를 원한다. 오래사는 것이 복이긴 하나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 이것이다. 중요한 것은 양보다 질이라는 얘기다. 아무리 장수할지라도 건강을 잃고 오래 사는 것은 복이 아니다. 건강을 잃고 병상에 누워있는 황제보다 건강한 노동자가 더 복되다. 그러면 건강하게 오래 살면 더이상 바랄 것은 없는가. 아니다. 아무리 건강하게 오래 살지라도 그것만으로 족하지 않다. 노년에 품위있게 늙어야 한다.
사람은 1/4은 성장하면서 살아가고 3/4은 늙어가면서 살아간다. 그러므로 사람이 늙어가면서 살아가는 긴 기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이건 여간 큰 문제가 아니다. 사람이 늙어가면서 어떤이는 노인대접밖에 받지 못하고 어떤이는 어르신의 대접을 받게된다. 노인과 어르신은 같은 말 같으면서 같지 않다.
노인은 세월이 가면 저절로 되지만 어르신은 저절로 되어지지 않는다. 어르신 대접은 존경받는 자 만이 받게 된다. 노인의 면전에서는 예의상 어르신이라고 하면서도 마음으로 부터 어르신이라는 말이 우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게 사실이다. 늙은이 중엔 존경은 고사하고 꼴불견인 노인도 없지 않다. 그러므로 노년에 노인으로 사느냐, 어르신으로 사느냐, 이건 여간 큰 문제가 아니다.
그러면 노년에 어떤 자세로 살아야 어르신 대접을 받게 되는가? 첫째, 겸손해야만 어르신 대접을 받는다. 자기를 내세우며 과시하는 노인은 어르신 대접을 받지 못한다. 그런데도 입만 열면 자기 자랑, 자식 자랑, 시종 자랑만 하는 이가 한둘인가. 듣는 이가 귀담아 듣지도 않는데 혼자 열을 올린다. 그런 노인을 누가 어르신으로 존경하겠는가. 여간 학식이 있고 경력이 남달라도 진정 겸손하면 그는 틀림없이 어르신으로 존경받게 될 것이다.
다음, 자기 자신을 가꾸는 노력이 있어야 어르신 대접을 받게 된다. 외모도 구질구질한 모습으로 있지 말고 깔끔하게 가꾸고 정신적으로도 젊은 세대와 호흡을 함께 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젊은 세대가 하는 것은 아예 해 볼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으면 그는 진짜 노인대접밖에 받지 못한다. 다음, 매사에 젊은 이들에게 본을 보여야 존경받는 어르신이 된다. 본이 되지 못하면서 어른이라고 젊은이를 훈계하면 젊은 이들이 듣기는커녕 속으로 비웃는다. 말로서 가르치기에 앞서 본을 보일 때에 존경받는 어르신이 된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
| 2010.10.09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