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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1)
일제로 부터 해방된건 꿈 같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8.15 광복절은 우리 민족에겐 가장 감격스러운 날이다. 일제의 압제로부터 해방된 날이기 때문이다. 65년 전 1945년 8월 15일 정오 12시 일본 천황이 울먹이면서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다. 이 방송으로 태평양전쟁이 끝나고 한국은 일제의 압제로부터 벗어나게 되었다. 우리는 일제의 압제로부터 해방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선 안된다.
일제가 36년간 우리에게 어떻게 했는가? 그들이 우리를 일본사람으로 만들려고 했다. 말을 일본말만 하게 하고 조선말을 못하게 했다. 조선말로 나오던 간행물을 모두 폐간 시켰다.
창씨 개명을 강행했다. 성과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라는 것이었다. 강제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바꿀수 밖에 없도록 각종 불이익을 줬다. 취직이 안되고 직장에서 해고당했다. 민원사무도 취급해 주지 않았다. 아침마다 ‘황국신민서사‘를 외치라고 했다. 동방요배를 하게 했다. 왜 동쪽인가. 동쪽에 일본 천황이 있기 때문이었다.
기독교 탄압은 어떻게 했던가? 예배전에 국민의례부터 하게 했다. 찬송 중 어떤 것은 부르지 못하게 했다. 많은 교회를 통폐합시켰다. 신사참배를 강요했고 불응하면 잡혀가서 고문을 당하거나 투옥되었다.
태평양전쟁시엔 어떻게 했는가? 젊은 이들은 징병으로 싸움터로 끌려 갔다. 징병에서 제외된 이들은 징용으로 끌려갔다. 주로 북해도 탄광으로 끌고가서 중노동을 하게 했다. 그뿐 아니라 10대 후반 ~ 20대 초반의 처녀들을 ‘종군위안부‘로 끌고갔다. 말이 위안부이지 성노예로 삼았다. 창녀보다도 더 처참한 하루 하루를 보내다가 자살한 자가 한둘이 아니었다. 농사를 지어도 모두 공출로 빼앗아가고 배급을 타먹게 했다. 무기를 만드는데 필요하다며 철, 혹은 동으로 만든 것은 뭐든지 뺏아갔다. 그릇도 놋그롯은 뺏아가고 숟가락까지 뺏아갔다.
이러한 압제와 약탈은 고사하고 일본인들에게 멸시받은 것은 말로 형용하기 어렵다. ‘죠센진‘이란 말은 단순히 조선사람이라는 뜻이 아니고 멸시하는 말이었다. 내 처남이 일본에서 나서 일본에서 초등학교에 다녔다. 학급에서 1등을 했는데 죠센진이 1등했다고 집단폭행을 당하고 피투성이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이토록 억압을 받다가 해방된 것은 지금 생각해도 꿈같다. 그러면 이 민족이 어떻게 해방이 되고 독립을 했는가? 미, 영, 중, 3국이 카이로회담에서 “전쟁이 끝나면 한국을 독립시키자“고 합의했지만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돌아보시고 그렇게 되도록 섭리하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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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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