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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신 예수
예수 부활은 부인할래야 할 길이 없어
시인하기보다 부인하기가 더 어려워
예수께서 부활하신 부활절 아침에 그의 부활에 관해 묵상해 본다.
예수의 부활은 신화가 아니다. 전설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다. 뜬 소문도 아니다. 역사적인 사실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밖혀 죽으신 것이 사실인 것처럼 그가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신 것도 역사적인 사실이다. 예수의 부활을 믿지 않으려는 자들이 반론을 제기하지만 그들의 반론은 성도들의 믿음을 흔들기는커녕 도리어 믿음을 굳게 해줄 따름이다.
어떤 이는 지진설을 주장한다. 지진으로 땅이 갈라져 예수의 시신이 땅 속에 들어가고 땅이 합해져 예수의 시신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말이 되는 소리인가. 베드로가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여있고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여있지 않고 딴곳에 개켜 있었다. 지진이 시신을 삼켰다면 시신을 통채로 삼키지 무슨 놈의 지진이 세마포를 벗겨놓고 수건을 다른 곳에 개놓고 알몸만 삼키겠는가. 어불성설이다.
어떤 이는 도적설을 주장한다. 말이 되는가. 예수의 제자들이 훔쳐갔을 리가 없고 예수의 대적들이 훔쳐갔을 리도 없다. 예수의 무덤이 빈 무덤이 된 것은 그가 말씀하셨던대로 다시 살아나셨다고 밖엔 설명할 길이 없다.
또 한가지 확실한 증거는 사울이 바울이 되어 예수의 십자가와 그의 부활을 증거하다가 순교했다는 사실이다. 사울은 그가 부활하신 예수를 직접 만나지 않았으면 절대로 변할 사람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온 지구 상에 세워진 그의 교회가 그가 부활하셨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그가 부활하지 않았으면 그의 제자들이 재기하지 못했을 것이고 그들이 재기하지 않았으면 그의 교회가 서지 못했을 것이다.
알고보면 예수의 부활은 부인하기가 시인하기보다 어렵고 믿지 않기가 믿기 보다 더 어렵다. 부인할래야 부인할 길이 없다. 학자 프랭크 모리손을 보라. 그는 예수의 부활을 반박하기 위해 반증자료를 수집하며 연구하다가 도리어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지 않았는가. 그가 출판한 책은 ‘돌을 누가 옮겼는가‘ 이러한 제목이었다. 그러면 예수의 부활은 그의 부활을 믿는 성도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가? 그가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에게 속한 성도들도 부활하게 됐다. 그러므로 그의 부활은 곧 저와 여러분의 부활이다. 우리는 어떠한 삶으로 살아가야 하겠는가. 많고 많은 종교 중에서 기독교만이 부활의 종교이고 구원의 종교라는 높은 긍지를 갖고 살아가야할 것이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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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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