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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좌우명(2)
모든 교파통합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무조건적인 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
예를 한가지 더 든다. 어떤 이들은 기독교의 대동단결을 부르짖는다. 기독교라는 기독교는 다 하나로 통합되어야 한다며 열을 올린다. 이들의 말은 백번 지당한 말처럼 들린다. 교파가 여럿으로 나눠져 있는 것이 큰 잘못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알고보면 그렇지 않다. 뭐든 하나가 된다고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니다. 나눠져 있는 것이 훨씬 좋은 예가 얼마든지 있다.
쉬운 예를 든다. 물과 잉크는 따로 있어야지 섞이면 마실수도 없고 잉크로 쓸수도 없다. 쌀과 모래도 섞이면 먹지도 못하고 모래로도 못쓴다. 이와같이 성경과 배치되는 잘못된 주장을 하는 교파와는 하나가 되면 기독교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기독교가 기독교 답지 않은 기독교로 전락되고 만다. 그러므로 필요한 경우 연합적인 행사는 할수있지만 통합은 절대로 해서 안되고 현실적으로 되어지지도 않는 일이다. 교파가 나눠져 있는 것은 세상 끝날까지 그럴 것이다.
그런데도 어떤 이들은 천주교와도 합쳐야 한다고 열을 올리고 있다. 그들은 매년 신구교 일치기도회를 갖기도 한다. 기독교가 천주교와 하나가 되면 어떻게 되는가. 개신교가 종교개혁으로 거기서 나온 것을 잘못으로 인정하고 항복하는 셈이 되고 만다. 천주교와의 통합은 생각조차도 할수 없는 일이다.
맑은 물과 구정물을 합쳐보라. 모두 구정물이 된다. 기독교가 천주교와 통합하면 모두 종교개혁 이전의 로마 가톨릭교회로 돌아가는 것이 되고 말것이다. 우리가 남북통일이 아무리 소원이라도 자유민주주의를 포기하면서까지 통일할수 없음과 같이 옳은 주장을 버리고 천주교와 통합한다는 것은 생각조차도 할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도 기독교의 통합만으로는 모자라 종교통일을 꾀하는 이들이 있으니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WCC(세계교회협의회)가 바로 그 주체이다. WCC는 1955년 6월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카우궁전에서 기독교, 불교, 유교, 바하이교, 힌두교, 유대교, 회회교 연합집회를 개최했다. 그날 가장 주목된 점은 축도를 6개 종교 대표가 차례로 모두 했다는 점이다. 이날 사회는 푸레트릭 놀드 목사가 맡았었다. 필자는 순서담당자의 명단, 각 종교의 경전으로 만든 교독문, 축도자의 명단, 기념사진등 물증을 갖고 있다. 교독문을 교독할 때에 다소 신앙양심이 허락지 않는 부분도 있었으나 모두 따라 읽었다고 한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는 목회자라면 이런 일을 보면서 어찌 좌시할수 있단 말인가?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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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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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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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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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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