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각해 봅시다<379>

큰 기쁨의 좋은 소식

예수님은 구주시라고 할뿐 아니라
예수님만이 구주시라고 외쳐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양치는 목자들에게 천사가 전한 말이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은 예수께서 탄생하셨다는 소식이다.
예수 나신 소식은 과연 온 백성에게 미칠 소식이고 미쳐야 할 소식이다. 예수 나신 소식은 큰 소식이다. 어떤 놀라운 소식도 예수 나신 소식보다 더 큰 소식은 없다.
왜 그런가? 천사가 전한 말을 보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하지 않았는가.
‘오늘’은 기약이 찬 오늘이다. 갈 4:4에 보면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셨다”고 말씀했다. 하나님은 때를 정해두시고 때가 차기를 기다리셨던 것이다. 천사가 외치는 ‘오늘‘은 그 기약이 찬 오늘이다. 오늘이야말로 그날이란 뜻이다.
또 ‘오늘‘은 구약의 성도들이 목마르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늘이다. 선지자들이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외치기는 하나 그가 오시지는 않았다. 말라기 선지 이후에는 선지자의 외치는 소리마저 그쳤다. 그 상태로 40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랬는데 드디어 이날 예수께서 탄생하시게 됐다. 천사가 외치는 ‘오늘‘은 구약의 성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늘이다.
‘다윗의 동네에’, ‘다윗의 동네‘는 베들레헴이다. 예수께서 베들레헴에서 나신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고 일찌기 미가선지가 말한대로 이뤄진 놀라운 예언의 성취이다. (미 5:2)
“너희를 위하여“ 예수님은 자신을 위해 오신 분이 아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 그대로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강생하셨던 것이다.
“구주가 나셨으니“ ‘구주‘는 원문에 고유명사로 되어있다. 이유는 구주는 예수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 나시기전에도 위대한 인물은 많았다. 그러나 구주는 없었다. 예수님이 나신 후에도 없었고 앞으로 영영 없을 것이다. 베드로가 외치지 않았는가.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라고.
종교다원주의자들도 “예수는 구주시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만이 구주시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예수는 구주시라”는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예수만이 구주시라”고 외쳐야 할 것이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20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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