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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예수께서 인류의 구세주가 되신 것은
동정녀의 몸을 통해 탄생하셨기 때문
제목을 보고 TV에 방영되는 ‘세상에 이런 일이‘를 떠올리는 이가 없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TV에 방영되는 그런 일들과는 비교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 것들이다.
우리가 예수의 탄생에 관한 기사를 보면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싶은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다. 뭐가 그토록 기이한가? 두가지만 말하고자 한다.
첫째, 처녀가 아이를 낳았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처녀는 단순히 호적상의 처녀가 아니다. 호적상의 처녀가 아이를 낳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미혼모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예수를 낳은 마리아는 호적상으로만 처녀가 아니라 숫처녀이다. 사나이를 알지 못하는 동정녀이다.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건 명백한 사실이다. 마리아와 정혼한 요셉이 마리아가 잉태했다는 소식을 듣고 파혼하려고 했다. 자기와 동침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천사가 나타나서 성령으로 잉태된 것임을 알리지 않았으면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태복음 1장에 보면 요셉까지는 “누가 누구를 낳고 누가 누구를 낳고“ 이렇게 말해오다가 “요셉은 예수를 낳으니라“ 이렇게 말하지 않고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이렇게 말했다. 예수께서는 동정녀의 몸에서 나신 것이 너무도 확실하다.
여기에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뭔가? 예수께서 부정모혈로 탄생하셨다면 그가 구세주가 되실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도 아담의 피를 이어받은 원죄가 있는 사람인데 죄가 있는 자가 어찌 죄인을 구속할 수 있겠는가. 그가 구세주가 되신 것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의 몸에서 나셨기 때문이다.
둘째로 기이한 것은 예수께서 신인양성이라는 사실이다. 기이한 일이 아닐수 없다. 그러면 신성이 50%, 인성이 50%인가? 그것도 아니다. 100% 하나님이시고 100% 사람이시다.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그러나 이건 확실한 사실이다. 성경에 이보다 더 명백한 사실이 없다.
여기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뭔가? 그가 하나님이시며 사람이기 때문에 구세주가 되실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른 이유는 다 두고 핵심적인 것만 말하면 그가 사람이기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수 있었고 하나님이기 때문에 무덤에서 부활하실 수 있었다. 그가 구세주가 되신 것은 그가 참 하나님이신 동시에 참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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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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