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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은퇴 유감
조기은퇴가 장점이 많고 바람직하다면
헌법을 개정하여 전국교회가 그리해야
교회직원은 무슨 직분이건 70세에 은퇴하도록 되어있다. 그런데도 어떤교회에서는 내규를 만들어 65세에 은퇴하고 있다. 말하자면 조기은퇴이다. 그 교회 사정에 따라 합의를 거쳐 그렇게 하는 것을 다른교회가 이렇다 저렇다 할것은 못되지만 필자의 의견은 이러하다. 사람의 평균수명이 갈수록 더 길어지고 있는데 정년을 연장하지는 않을망정 그대로 두지 무엇때문에 정년을 단축하는지 필자는 이해가 되지않는다.
또 한가지 생각되는 것은 65세에 은퇴하는 것이 여러 면으로 유익하고 바람직하다면 총회에 건의하여 헌법개정을 거쳐 전국교회가 일제히 65세에 은퇴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다. 어떤 교회는 70세에, 어떤 교회는 65세에 은퇴하니 자연히 이런저런 잡음이 일게된다.
또 한가지는 65세에 은퇴하는 교회에서는 반드시 명심해야할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게 뭔가? 직원을 선출할 때에 피선자격을 60세 이하로 제한해야한다는 것이다. 헌법에 피선자격이 65세 이하로 되어있는 까닭은 정년이 70세이기 때문이 아닌가. 65세 이하로 그대로 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65세 이하로 그대로 두면 60세가 훨씬 넘은 이가 피선될수 있고 따라서 금년에 장로로 장립받고 내년에 은퇴할수 밖에 없는 일이 생길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보는 이들이 뭐라고 하겠는가? “장난치고는 조금 심하지 않은가?“ 이렇게 말할 것이 뻔하다.
또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65세에 은퇴하는 교회에서는 이렇게 했다가 저렇게 했다가 하지말고 일관성이 있게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얼마동안 65세에 은퇴하다가 다시 70세에 은퇴하도록 하면 그때엔 교회가 웅성거리며 시끄러워진다. 어느 교회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 내규를 만들어 장로들을 65세에 은퇴하도록 한 목사가 자기는 65세에 은퇴하기 싫었다. “장로는 당회원이기 때문에 내규를 따라야하지만 목사는 노회원이기 때문에....“ 하면서 70세에 물러날 뜻을 비췄다가 워낙 반발이 심하고 시끄러워져 결국 목사 자신도 65세에 은퇴할수 밖에 없었다. 말을 정리해 보면 이렇다. 되도록 조기은퇴는 하지않는 것이 좋겠고 조기은퇴가 바람직하다면 헌법을 개정하여 전국교회가 똑같이 65세에 은퇴하는 것이 좋고 조기은퇴를 시행하는 교회에서는 일관성이 있게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일관성이 없는 이유가 목사 자신의 어떤 이익을 위해 그리하는 경우엔 자칫 목사가 치명상을 입을 수 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한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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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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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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