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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떠나는 뒷모습, 아름답게 보이려면
물질과 남기는 말 두가지 조심해야
<사람은 뒷모습이아름다워야 >
사람은 누구나 직장에서나 어디서나 떠나는 두시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
목회자는 누구보다도 더욱 그러하다. 나는 이같은 말을 하려니 주저스러운 마음이 앞서지만, 나의 뒷모습이 이렇다 저렇다를 떠나서
언젠가는 누군가가 해야 할 말을 하는 것뿐이다.
목회자가 은퇴할 때에, 혹은 교회에서 저 교회로 옮겨갈 때에 교인이 보기에 뒷모습이 아름다워 박수갈채를 받는 이가
있는 가 하면 어떤 이는 그렇지 못하고 뒷말이 많은 이가 있는 게 사실이다.
목회자가 은퇴할 때에 어떤 일로 인해 뒷모습이 아름답지 못한가? 한 두가지로 말하기 어려우나 두가지로 예를 들면
첫째, 은퇴를 앞두고, “은퇴금을 얼마를 주세요” “그렇게까지는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얼마를 주세요”
“APT도 40평짜리를 구해주세요” “30평이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33평짜리를 사주세요” 이런 식으로 흥정하듯
밀고 당기고 이런 일이 있으면 그의 둣모습이 아름답게 보일 리가 없다. 은퇴하는 목사는 은퇴금을 교회가 주는대로 받고
APT도 구해주는 대로 받으며 뒷 말이 없을 것 아닌가?
또 예를 들면 은퇴를 앞두고 설교시간에 그간 섭섭했던 심경을 토로하고 “내가 은퇴한 후에 이 교회가 잘 되는가 보세요”
하며 저주에 가까운 말을 하는 이가 있다. 그런 말을 하고 떠나는 그 목사의 뒷모습이 어찌 아름답게
보이겠는가? 도리어 은퇴하는 목사는 공,사석에서 “부족한 사람이 그간 너누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은 내가 평생 잊지못할 것입니다” “나는 이 교회에서 은퇴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듣기 좋은 말을 남기고 떠나야 그의 뒷모습이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
목사가 이동할 때엔 어떤 일로 인해 뒷모습이 아름답지 못하다는 말을 듣게 되는가? 이동할 때에도 떠나기 전에 남기는 말로
인해 뒷모습이 아름답지 못하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설교시간에 어떤 이는 교인들을 꾸짖는다.
그간 섭섭했던 점을 노골적으로 말하고 주의 종에게 이렇게 하고 복을 받을 줄 아느냐? 며 화풀이같은 말을 서슴없이 한다.
그래놓고 떠나는 그의 뒷모습이 어찌 아름답게 보이겠는가?
여간 섭섭한 일이 있었을지라도 떠나는 마당에 “그간 부족한 사람이 과분한 사랑을 받고 떠납니다.
어딜가도 여러분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같이 듣기 좋은 말을 남겨야 한다. 그리하면 교인들로부터 훌륭하다는 찬사를
듣게 되고 떠나는 그의 뒷모습이 아름답게 보일 것 아닌가? 독자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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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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