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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복장
목사가 설교할 때에 어떤 이는 평상복을 입고 어떤 이는 예복(목회자가운)을 입고 어떤 이는 박사가운을 입는다. 어느 것이 옳은가? 어떤 이는 말한다. 지나친 형식주의는 곤란하지만 예배는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한 의식이기 때문에 구별된 복장인 예복을 착용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다수의 목사들이 평상복을 입고 강단에 선다. 솔직이나도 예배를 인도할 때에 늘 평상복을 입었고 성례를 집례할 때와 결혼식 주례를 할 때에만 예복을 입었다.
이 점에 관해 상반된 견해가 있다. 예복 착용을 강조하는 이들은 목사가 예복을 착용하여 예배의 거룩함을 성도들에세 인식시켜 줘야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예배 인도하면서 평상복을 입는 이들은 예수님도 평상복을 입고 사역하셨고 한국에 들어온 선교사들이 처음부터 예복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고 목회자들도 일반교인들과 구별없이 평상복을 입고 사역하지 않았느냐 하면서 예복은 반드시 입어야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말한다. 실제로 예복은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반드시 평상복을 입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문제는 강단에서 박사가운을 입는 것이다. K신문에 게재된대로 B목사는 그의 글에서 “목회자가운이 아닌 박사가운을 입고 설교하는 목사는 ‘나는 박사요’라고 자기를 과시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건 교회 안에서의 또 하나의 세속화이다”라고 말했다. K일보 미션라이프에서는 “목회자들이 저지르는 큰 실수 중 하나가 박사가운을 예복으로 혼동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하고 이어 “박사가운은 학문적인 권위를 담고 있을 뿐 종교적 상징성은 전혀 없다. 박사가운을 착용하는 것은 자기 과시나 학위콤플렉스 외엔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전문가들이 말한다” 라고 했다.
J신학대학 J교수는 “특권이나 권위가 아닌 주의 종으로서 명예를 메겠다는 자로서 예복을 착용한다. 영광을 상징하는 박사가운은 예배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라고 단언했다. 실로 예배와 박사학위가 무슨 상관이 있는가? 설교자가 박사가운을 입는 것은 당치 않은 일이다. 그런데도 보면 어떤 이는 박사인데도 평상복이나 예복을 입는데 어떤 이는 진짜 박사인지 의심스러운데도 박사가운을 입고 강단에 선다. 한국의 가짜박사 중 목사가 80%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 아닌가. 박사라도 예배시에 박사가운은 부당하다고 볼 때에 가짜박사가 버젓이 박사가운을 걸치고 설교한다고 행각해 보라. 상상만해도 어이가 없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봅시다.정 판 술 목사 사직동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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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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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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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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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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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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