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처음도 아름다워야 하지만 마지막을 더 아름답게 장식하여야
뭐든지 처음도 좋아야 하지만 더욱 끝이 좋아야 한다. 특히 사람은 매사에 처음도 좋아야 하지만 마지막이 더 아름다워야 한다. 사람은 비컨대 경기와 같다. 한번은 야구시합을 관전하는데 롯데팀의 대○○전이었다. 4회 말에 0대 8로 롯데팀이 크게 뒤지더니 5회 초에 가서 8대 8로 동점이 되더니 마지막에 가서 13대 11로 롯데팀이 승리하지 않는가. 초반에 아무리 잘 했기로니 마지막에 가서 패하고 말았으니 처음에 잘한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사람의 삶도 이와 방불하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아름다우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설령 처음 얼마 동안은 아름답지 못했다 할지라도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해야 한다. 그런데도 사람들 중엔 처음에는 화려하게 출발하고도 마지막이 아름답지 못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우선 역대 대통령을 보라. 처음에 호언장담하며 화려하게 출범하고도 마지막에 가서 그의 성적표를 보면 형편없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는가? 지난 날 문민정부가 출범할 때에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포부를 밝히면서 “신 한국을 건설하겠다,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 경제를 살리겠다, 한마디로 신바람 나는 세상으로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그랬지만 그의 말대로 된 것이 뭐가 있었는가? 말대로 된 것이 없다보니 그의 취임 초기에 90%이던 지지율이 마지막엔 10%에도 미치지 못했었다. 지난 날 참여정부가 출범할 때엔 어떠했는가? 대선 당일, 밤에 명동에 운집한 군중이 개표결과를 듣고 훌훌 뛰며 만세를 부르고 서로 얼싸 안고 울기까지 했다. 그 자리에서 한 독창자는 ‘희망의 나라로’를 독창했다. 다음날 대통령은 내외신기자회견 석상에서 “이젠 희망찬 새역사가 시작되었다”며 호언장담했다. 그랬으나 그의 말대로 된 것이 뭐가 있는가? 새 역사는 커녕 나라가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하게 되자, 그의 성적표는 금번의 대선에서 여실히 나타나지 않았는가. 그가 만든 정당으로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되어 ‘헤쳐 모여식’으로 새로운 정당을 만들었지만 집권여당 후보가 참패를 당하지 않았는가. 처음에 호언장담하는 것, 큰소리 치며 출범하는 것 아무 소용없다. 문제는 마지막에 가서 나오는 성적표의 점수이다. 그 때문에 금번 대선에서 당선한 당선자도 “경제를 기필코 살리겠다”고 장담했는데 그의 말대로 되어 마지막이 아름다워야 할텐데 하는 생각 때문에 모두 함께 당선자를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된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함께 생각해 봅시다<312>
누구나 마지막이 아름다워야
누구나 처음도 아름다워야 하지만
마지막을 더 아름답게 장식하여야
뭐든지 처음도 좋아야 하지만 더욱 끝이 좋아야 한다. 특히 사람은 매사에 처음도 좋아야 하지만 마지막이 더 아름다워야 한다.
사람은 비컨대 경기와 같다. 한번은 야구시합을 관전하는데 롯데팀의 대○○전이었다. 4회 말에 0대 8로 롯데팀이 크게 뒤지더니 5회 초에 가서 8대 8로 동점이 되더니 마지막에 가서 13대 11로 롯데팀이 승리하지 않는가. 초반에 아무리 잘 했기로니 마지막에 가서 패하고 말았으니 처음에 잘한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사람의 삶도 이와 방불하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아름다우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설령 처음 얼마 동안은 아름답지 못했다 할지라도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해야 한다. 그런데도 사람들 중엔 처음에는 화려하게 출발하고도 마지막이 아름답지 못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우선 역대 대통령을 보라. 처음에 호언장담하며 화려하게 출범하고도 마지막에 가서 그의 성적표를 보면 형편없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는가?
지난 날 문민정부가 출범할 때에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포부를 밝히면서 “신 한국을 건설하겠다,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 경제를 살리겠다, 한마디로 신바람 나는 세상으로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그랬지만 그의 말대로 된 것이 뭐가 있었는가? 말대로 된 것이 없다보니 그의 취임 초기에 90%이던 지지율이 마지막엔 10%에도 미치지 못했었다.
지난 날 참여정부가 출범할 때엔 어떠했는가? 대선 당일, 밤에 명동에 운집한 군중이 개표결과를 듣고 훌훌 뛰며 만세를 부르고 서로 얼싸 안고 울기까지 했다. 그 자리에서 한 독창자는 ‘희망의 나라로’를 독창했다.
다음날 대통령은 내외신기자회견 석상에서 “이젠 희망찬 새역사가 시작되었다”며 호언장담했다. 그랬으나 그의 말대로 된 것이 뭐가 있는가? 새 역사는 커녕 나라가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하게 되자, 그의 성적표는 금번의 대선에서 여실히 나타나지 않았는가. 그가 만든 정당으로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되어 ‘헤쳐 모여식’으로 새로운 정당을 만들었지만 집권여당 후보가 참패를 당하지 않았는가. 처음에 호언장담하는 것, 큰소리 치며 출범하는 것 아무 소용없다.
문제는 마지막에 가서 나오는 성적표의 점수이다. 그 때문에 금번 대선에서 당선한 당선자도 “경제를 기필코 살리겠다”고 장담했는데 그의 말대로 되어 마지막이 아름다워야 할텐데 하는 생각 때문에 모두 함께 당선자를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된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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