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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생각해 봅시다<302> 명예박사는 떳떳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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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중 떳떳지 못한 박사가 있음은 그 책임이 교인들에게도 없지 않아
어느 목사가 실토한 얘기이다. 교회 주보에 목사 자기를 ‘○○○ 박사’라고 밝혔더니 젊은 집사 한 사람이 주보를 들고 와서 “목사님, 언제 어디서 무슨 박사를 취득했습니까?” “우리도 모르게 언제 학교에 다녔습니까?” “학교가 어디 있죠?” 집사의 다그침에 목사가 “친구 목사들이 하나같이 박사학위 하나쯤은 가져야 한다기에 나도…” 했다. “그 학교가 어떤 학교죠?” 목사가 “그저 그런 학교죠”라고 대답하고, 그 다음 주일부터는 주보에 ‘박사’라는 말을 넣지 않았지만 한동안 교인들의 구설수에 올라 목사가 곤욕을 치뤘다는 얘기이다. 공부를 제대로 하여 진짜 박사학위를 받은 이들은 떳떳하고 영예롭지만 학위를 돈으로 구매했거나 너무도 단시일에 쉽게 얻은 이들은 결코 떳떳할 수 없고, 언제 낯 뜨거운 일을 당할런지 알 수 없다. 부패방지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 C대학 교수 K씨는 지난 98년에 미국 U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한달 뒤 F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나 미국을 방문한 것은 95년에 15일간 다녀온 것이 전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흡사한 예가 더 있지만 생략함.) 이같이 쉽게 학위를 취득하고도 그들이 떳떳하겠는가? 아마 까운을 몸에 걸칠때 마다 마음이 괴로울 것이다. 그러나 까운을 입다가 그만 두면 교인들이 어떻게 생각할런가 해서 주일마다 입을까, 말까 망설일런지도 모르겠다. 그러면 명예박사는 떳떳한가? 일반적으로 명예박사만은 진짜 영예롭다고 말한다. 그러나 알고보면 명예박사도 박사 나름이다. 국내에서 받은 명예박사는 대체로 영예롭다고 볼 수 있지만 외국에서 받았다는 명예박사는 떳떳지 못한 학위가 의외로 많은게 사실이다. 모 목사의 증언이다. 한 목사가 미국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기에 추적해 본 결과, 그가 받았다는 학위는 LA에 있는 무인가 신학교의 명예박사 학위였다고 한다. 그런데도 학위취득 후 ‘박사학위 취득 감사예배’를 드렸다는 것이다. 그러면 목사들이 박사학위 취득에 집착하는 이유가 뭔가? 어떤 이는 “학위가 없으면 목사청빙하는 교회에 이력서도 제출할 수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왕이면 박사학위를 소지한 목사를 청빙하고자 하는 교회가 한 둘이 아닌 것이 사실이다. 어느 교회에서는 이력서를 살펴보니 박사가 아닌 목사가 한사람도 없드란 것이다. 이런 일들을 보면 떳떳지 못한 학위라도 갖고 싶어 하도록 만든 책임이 교인들에게도 없지 않다는 지적이 일리가 있다고 봐진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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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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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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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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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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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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