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함께 생각해 봅시다<301> 목사가 가장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니… |
|
 |
정판술 목사, 사직동교회 원로
필자가 처음 미국에 가려고 비자를 얻을 때에 무척 고생을 했다. 비자를 얻기가 어렵다는 말을 듣고 서류를 완비하고 도움이 될런가 해서 교회요람, 교회주보 등을 첨부하여 갔는데도 캔슬당했다. 그 당시는 내 장남이 KAL LA지사에서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년에 한 번 정도는 무임 탑승으로 미국에 다녀올 수 있었는데 비자를 얻을 수 없었다. 한 번 캔슬되면 두번째부터는 훨씬 더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미국 목사가 인정하면 되겠지 생각하고 대전에 있는 S선교사를 서울까지 오게 하여 영사관에 함께 갔다. S선교사가 “정 목사님은 …” 하면서 간청했는데도 캔슬당했다. 내가 말했다. “나는 당신이 미국에서 돌아오지 말라해도 돌아올 사람이요” 하니 그가 말하기를 “방문비자로 미국에 가서 돌아오지 않은 목사가 얼마나 많은 지 아십니까? 당신이 돌아온다는 것을 내가 어찌 믿을 수 있습니까?”하는 데 내가 할 말이 있는가. 말없이 물러났다. 더 이상 방도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한 목사님이 “P목사가 미국영사와 친분이 두터우니 그에게 한번 얘기해 보시죠” 하지 않는가. 그래서 P목사에게 가서 얘기했더니 전화 한 통화로 쉽게 비자를 얻을 수 있었다. 처음 한동안은 누구보다도 목사들이 비자를 얻기가 쉬웠다. 목사라 하면 의심하지 않았다. 그랬는데 반드시 돌아오겠다며 방문비자로 미국에 가서 돌아오지 않은 목사가 많아도 너무 많아지니까 그 후로도 누구보다도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목사다, 이렇게 되었다. 목사라 하면 그 누구보다도 믿을 수 있는 사람,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누구보다도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목사다, 이렇게 되었으니 이걸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어쩌다가 목사들이 이모양 이꼴이 되었는가? 이러고도 강단에서 “그리스도인은 진실해야 한다” “거짓말하면 안된다”고 외친단 말인가? 어느 목사가 설교를 통해 말한대로 한국교회 목사의 신뢰도는 하위권이고 무종교인에게 가장 인기없는 종교가 기독교이고, 기독교인은 이중인격자로 불려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옛날에는 기독교인의 수가 지금에 비하면 얼마되지 않았지만, 불신자들이 기독교를 업신여기지 않았다. 윤리, 도덕면에서 자기들보다는 월등히 높다고 믿었다. 특히, 목사라 하면 가장 신임했고 우러러 보았다. 한데 요즘의 목사들의 신뢰도는 떨어질대로 떨어졌으니 통탄할 일 아닌가? 이제라도 돌이켜 지금 이후로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이는 누구보다도 목사다, 이렇게 되도록 해야 하지 않겠는가?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
| 2007.09.08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