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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생각해 봅시다<286> 정 판 술 목사 사직동교회 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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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를 좋아하는 사람들(3)
안수 좋아하는 자들이 많은것은 목회자들에게 다분히 책임있어 앞에서 믿음의 초보단계에 있는 이들 중에 안수를 좋아하는 이가 많다고 했거니와 한곳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 믿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초신자로 부터 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목사님 저희 집에 곧 심방 오실 수 있겠습니까?” 무슨일인가 하여 달려가 보니 목사를 방으로 안내하지 않고 돼지우리로 인도한다. “목사님, 돼지가 병들어 이상합니다. 지금 예배를 인도하시고 돼지머리에 안수기도를 해주십시요. 돼지가 내게는 큰 재산입니다” 하고는 온 가족이 찬송, 성경을 들고 쭉 둘러선다. 목사가 입장이 난처했다. “기도만 하고 가겠습니다” 하니 기어히 찬송이라도 부르고 안수기도를 해달라고 간청하지 않는가. 할수없어 찬송을 부르고 돼지머리에 손을 대고 기도했다. 이왕 하는 기도인데 간절이 기도했다. “하나님이여, 이 돼지를......” 다행이 돼지가 조금 후에 건강이 회복되었다. 이 소문이 온 동네에 퍼져 돼지가 조금만 이상해도 이 목사를 초빙하는 바람에 목사가 곤욕을 치뤘다고 한다. 이건 너무도 비근한 예이긴 하나 실제로 믿음이 성숙되지 못한 교인 중에는 어디서든 안수기도라 하면 받아보고자 안달이 나서 못견디는 이가 적지 않다. 뿐만 아니라 다른 이에게 안수기도를 해주기를 좋아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왜 이같은 상황이 빚어지는가? 이건 마치 상업에 수요와 공급이 상호 관련이 있는 것과 방불하다. 안수를 좋아하는 이들이 있기에 안수해 줄려는 이가 있고 안수해 줄려는 이들이 있기에 안수 받으려는 이가 있다. 내가 한번은 이런 경험을 했다. K교회 부흥집회에 낮 공부시간에 참석했더니 강사가 말씀을 전하던 도중에 “내가 안수기도를 하겠으니 모두 아픈 부위에 손을 대고 있으세요” 하더니 목사가 앞에서 부터 사람들의 머리를 탁탁 치면서 다닌다. 교인들은 “주여”, “주여” 하면서 얻어 맞고 있다. 나는(마음속으로) “나에게 까지 오기만 와봐라. 내가 그저 두는가?” 하면서 그 광경을 응시하고 있으니 그가 나를 봤는지는 모르겠으나 나에게 까지 오진 않고 안수기도(?)를 마치는 것을 봤다. 그때에 그가 나에게 까지 왔으면 나는 “이게 무슨 짓이냐?”하며 그의 손을 뿌리쳤을 것이다. 생각해 보라. 그게 장난이지 뭔가? 나는 그때에 혀를 찼다. 모름지기 양떼를 바로 지도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목회자라면 안수에 대해서도 바로 가르쳐 줘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도 목회자가 앞장서서 교인들에게 안수받도록 권장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니 이게 말이 되는가? 독자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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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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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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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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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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