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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 성숙한 이는 안수에 관심적어 안수 좋아하는 이는 초보단계에 많아 누가복음 7장에 보면 가브나움의 한 백부장이 하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예수님을 오시게 했다. 예수깨서 백부장의 집을 향해 가시는데 백부장이 급히 벗들을 보내어 “예수님이 내집에 오심을 내가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오시지 마시고 말씀만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했다. 예수께서 감탄하시면서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셨다. “오실필요 없습니다. 말씀만 하시면 됩니다” 얼마나 놀라운 믿음인가? 요즘 어떤 이들은 병자를 위해 기도해 달라 할 때에 꼭 목사가 환자곁에 와서 기도해 주기를 바라고 그것도 손을 얹어 안수기도를 해주기를 바란다. 이같은 교인들에 비하면 백부장의 믿음은 참으로 놀라운 믿음이 아닌가? 내가 하는 말은 아픈 사람이 있을 때에 목사를 환자가 있는 곳으로 초빙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기도는 어디에서 하든 하나님께 상달되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반드시 환자곁에 가서 기도해야만 기도가 응답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데도 무슨 기도든지 곁에 와서 기도해 주기를 바라는 경향이 너무도 많다. 전날 제주도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일본에 가서 사업을 하는 아들이 제주도에서 혼자 계시는 노모에게 돈을 보냈다. 화장실을 고치고 재래식변기를 수세식변기로 바꾸라는 돈이었다. 변기를 개조했으면 그냥 사용하면 될 것 아닌가? 변기개조 감사예배를 드려햐 한다면서 담임목사와 권사들을 초빙했다. 목사가 갔더니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예배를 되도록 변기 가까이에서 드리자고 하지 않는가. 목사가 마음이 내키지 않지만 할머니의 간청에 못이겨 거기서 예배를 인도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목사님, 그저 가시면 어떻게 됩니까?” “무슨 말씀이죠?” “변기를 주의 종이 먼저 사용하셔야죠. 주의 종이 사용한 후에 내가 사용할려고 아침에 나는 옆집에 가서 사용하고 왔습니다” 목사가 “나는 지금 생각이 없습니다” 할머니는 막무가내였다. “그래도 앉아보세요. 주의 종이 먼저 사용해야 내가 사용하지 않겠습니까?” 할수 없어 목사가 들어가서 문을 닫고 변을 보는척 쇼를 했다는 것이다. 이런 일들을 생각해 보면 백부장의 믿음은 놀랍다고 아니 할 수 없다. 요즘 무슨 기도든지 직접 가까이 와서 해주기를 바라고 기도를 하되 안수기도를 해주기를 바라는 교인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가 안수에 관해 알아야 할 것은 안수하며 기도하건 그저 기도하건 응답될것은 되고 안될 것은 안되고 똑같다는 사실이다. 손을 얹고 기도해주면 더 좋을런가 하는 생각은 아직 신앙이 초보단계에 있는 이들이 갖는 생각이다. 독자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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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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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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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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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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