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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나
여자는 도움이 된다면 희생하길 원해
중세기에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추진하던 중 너무 너무 힘겨워 낙심지경에 이르렀다. 하루는 루터가 밖에 나갔다가 집에 와 보니 그의 아내가 상복을 입고 있었다. 루터가 깜짝 놀라 “웬일로 상복을 입고...?” “하나님이 돌아가셨는데 상복을 입어야죠” “하나님이 돌아가시다니?”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어찌하여 당신이 낙심하나요?”하면서 남편을 격려했다고 한다. 루터에게 의지가 강한 아내가 없었다면 종교개혁을 중도에 포기했을런지도 모른다.
누가 “약한 자여 그대의 이름은 여자니라”고 했던가? “약한 자여 그대의 이름은 남자니라”라고 고쳐 말해야 옳다.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은 “여자는 강하나 어머니는 더 강하다” 이렇게 바꿔야 한다. 실로 여자는 남자보다 의지와 정신력이 훨씬 강하다.
남자들이 큰소리 치지만 실상 여자보다 약한 면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다음으로, 애정면에서 남자는 여자를 못 따라간다. 부부간의 애정만해도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것과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크게 다르다. 말로는 남편도 아내를 사랑한다고 하지만 남편의 애정은 아내의 애정엔 절반도 미치지 못한다.
남자들은 다분히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다. 자기밖에 모르는 면이 많다. 예를들면 맛있는 것이 있으면 자기 혼자 다 먹어도 되는 것처럼 생각한다. 추울때에 따뜻한 아랫목엔 자기 혼자 앉아있어도 되는 것처럼 생각한다. 여자는 그렇지 않다. 다분히 헌신적이다. 예를들면 여자는 자기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남자와도 결혼한다. 사모님 중 한 분은 자기보다 마흔살이나 더 많은 목사님과 결혼하여 평생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를 해왔다.
남자들은 어떤가? 자기보다 몇살만 더 많아도 연상의 여인과는 좀처럼 결혼하지 않는다. 총각이 자기는 30세 중반인데도 처녀가 나이가 30세라 하면 “30? 할매네”하면서 만나볼려고도 안한다.
이런 면도 보라. 여자는 남편이 병들면 대소변을 받아내며 간병하면서 5년이건 10년이건 당연히 그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자들은 어떤가? 조금 심한 말이긴 하나 남자들은 아내가 사흘만 누워있어도 발길로 차 던지고 싶어 한다.
이런 점뿐인가? 남자는 대부분 마음이 결혼 전과 후가 다르다. 결혼 전엔 “값은 고하간에 뭐든 말만 해! 사주마”하던 사람이 결혼 후엔 “내가 뭘 한가지 사고 싶다”하면 “간 크네”하며 “사지 말라”한다. 이같이 남자는 여자보다 쉽게 변하고 이기적이다. 여자는 남자보다 훨씬 훌륭하다고 아니할 수 없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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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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