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현대인, 남에게 대한 배려 거의 없어
글을 쓰다가 이제 별것을 다 쓴다는 생각을 할런지 모르겠으나 목욕탕에 갈때마다 느끼며 ‘한번은 써야지’하면서도 차일피일 미뤄오다가 오늘은 이에 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많은 이들이 목욕탕에서 느끼는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겠지만 어떤 행동은 왜 그렇게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예를들면 어떤 것들인가?
첫째, 물을 너무도 낭비한다. 자기 집의 물이면 그리하겠는가? 샤워하다가 잠그지도 않고 그냥 탕에 들어간다. 그럴때엔 내가 가서 잠근다. 대야에 물이 넘쳐 흘러도 잠그지 않고 몸을 씻고 있는 이는 한 둘이 아니다. 어떤 이는 탕에 들어서서 앉지도 않고 물을 틀어 물이 넘쳐나게 한다. 그것도 한참 그리한다.
사람들이 왜 물을 아낄줄 모를까? ‘물을 많이 쓰기로니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이런 생각인듯 하다. 어찌 상관이 없는가? 목욕탕이 수지가 맞지않으면 요금을 더 올려 받지 않겠는가? 어찌 그런 생각을 못하는가? 뿐만아니라 우리나라도 머잖아 물 부족국가가 된다고 하지 않는가? 물 낭비가 어찌 나와 상관이 없단 말인가?
다음, 다른 이에게 대한 배려가 거의 없다. 예를들면 비눗물이 담긴 대야를 비우지도 않고 그냥 자리를 뜬다. 샤워기를 바닥에 던져놓고 가는 이도 한 둘이 아니다.
어떤 이는 자기 좋을대로 온탕을 열탕으로 만들어서 어떤 이들은 탕에 들어가지도 못한다. 남에게 대한 배려라고는 전혀 없는 이가 한 둘이 아니다.
한 곳에선 이런 일도 있었다. 한 청년이 고성방가로 떠들고 물장구질을 하며 눈에 거슬리는 짓을 했다. 보다못해 한 분이 “손님 독탕도 아닌데 행동을 조금 자제하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니 그 청년이 삿대질을 하며 “당신이 뭔데 날 간섭하느냐?”고 대들었다. “간섭이 아니라 여긴 대중탕 아닙니까?” “뭐야...”하더니 “당신 밖으로 나와 한번 붙어보자”며 나가 버린다. 조금 후 옷을 입고 들어왔다. 현역군인이었다. “날 우습게 보는거야? 이래뵈도 국군 일등상사야 빨리 나와” 젊잖은 사람이 끌려나가다시피 나갔다. 사람들이 “저분의 신분은 뭘까?”하며 궁금해서 밖을 내다 봤다.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돌아서는데 보니 그는 육군소령이었다. 그토록 당당하던 일등상사가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며 꿇어 앉아 “소령님 못난 저를 한번만 용서해 주십시요”하며 빌었다.
목욕탕은 남녀노소의 구별 외엔 전혀 알수 없는 곳 아닌가? 때문에 그런 곳에서는 말 한마디라도 극히 조심해야하고 특히 그리스도인은 매사에 본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독자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
| 2006.02.11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