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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가 건강을 잃고 오래 계속되면 자기 자신보다 교회를 크게 생각해야
다음, 교회 인근에 대형교회, 혹은 급성장하는 교회가 옮겨 오면 이로 인해 위기가 될 수 있다. 00교회가 00지역으로 옮겨간 후에 그 지역에 있는 많은 교회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어떤 교회는 문을 닫아야 할 형편이라는 말까지 들려온다. 마치 대형마트가 들어서면 그 지역에 있는 작은 점포들이 큰 타격을 받는 것과 흡사하다.
00지역엔 놀라울 정도로 급성장하는 교회가 옮겨간 이후 그 지역에 있는 교회 교인들이 그 교회로 많이 옮겨갔다. 어떤 교회는 교인 3분의 2가 그 교회로 옮겨 갔다고 한다. 00지역엔 급성장하는 교회가 옮겨갔는데 그 지역 교회 교인들이 그 교회로 옮겨가기 시작했고 그 교회로 인해 그 지역의 교회가 긴장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그 교회도 주님의 교회인데 다른 교회로 옮겨가는 것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실제로 당해보면 그렇게 되긴 어렵다. 어느 목사는 “교인이 다른 교회로 빠져 나가면 목사는 피가 마른다”고 했다. 실제로 그럴 것이다.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까? “다른 교회로 옮겨가지 말라”고 당부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목회자가 설교, 심방, 행정등 제반사를 보다 더 잘하기 위해 전심전력하는 길 외에 다른 길이 있겠는가? 교인들이 “우리교회보다 더 좋은 교회가 어디 있겠느냐?” 이같은 생각이 들게 되면 “다른 교회로 가라” 한들 가겠는가?
다음, 목회자가 건강을 잃으면 이때가 위기이다. 얼마간 치료하여 건강이 회복되면 상관없지만 건강을 잃고 목회를 제대로 못하면서 여러 해 계속되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사임하자니 쉽지 않고 건강이 언제 회복될런지 모르는데 막연히 그냥 있자니 교회가 힘을 잃는다. 온 교회가 처음엔 관심이 대단하다가도 “긴병에 효자 없다”는 속담처럼 시일이 지남에 따라 관심도 식어진다. “교회를 생각해서 목사님이 사임하셔야 하는데....” 하면서도 직접 목사에게 말씀드리지는 못하고 차일피일 시일을 끌면서 교회가 침체상태에 빠지는 사례가 왕왕히 있다.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형편과 생각이 교회마다 다르기 때문에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려우나 교회는 참을 수 있는데 까지는 참고 기다려 보는 것이 예의일 것이고 목사는 자기 자신보다는 교회를 더 크게 생각하여 적절한 시점에서 용단을 내려야한다고 생각된다. 목사가 사임하는 경우엔 교회로서는 반드시 최대한의 예우를 해 드려야 할 것이다. 최근에 한 교회는 사임하는 목사에게 시무할 때처럼 생활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한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야하지 않을까?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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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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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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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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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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