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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때에 교회는 에스더의 심정으로 기도해야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일 아닌가? D대학교 K교수의 발언내용과 이에 대한 정부당국의 비호는 대한민국이라는 국민공동체의 정체성을 뒤흔들고 이 나라의 정통성과 정당성을 부인하는 느낌을 줄 정도이다. K교수가 한 말이 뭔가? 그는 김일성 생가인 만경대에 가서 방명록에 “만경대 정신을 이어받아 통일위업 이룩하자”라고 썼다.(2001.8.17) 또 “한국의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미국이다.”(2005.3.18 칼럼) “6.25전쟁은 북한이 시도한 통일전쟁이다.”(2005.7.27 칼럼) “6.25전쟁에 미국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전쟁은 한달 이내에 끝났을 것이다.”(2005.9.30 한반도 정세토론회) “주한미군은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실세이다.”(2005.10.11 인터뷰) K교수의 발언요지가 뭔가? 6.25전쟁은 남북통일을 위한 전쟁인데 미국의 개입으로 통일이 되지 않아 못내 아쉽다는 뜻 아닌가? 다시 말하면 한반도가 조선 인민공화국이 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뜻 아닌가? 이 말을 달리 말하면 6.25전쟁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졌어야 하는데 대한민국이 오늘까지 있는 것이 안타깝다는 뜻 아닌가? 실제로 6.25전쟁 당시 미국이 참전하지 않았으면 북의 계획대로 한달 이내에 부산까지 점령했을 것이다. 만일 그때에 대한민국이 무너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해 보라. 공산치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숙청되고 혹은 강제수용소에 갇혀있을 것이고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황에서 살고 있을 것 아닌가? 그 뿐인가? 기독교가 남아있겠는가? 지도자는 누구보다도 먼저 숙청되었을 것이고 교회는 곧 문을 닫고 말았을 것이다. 공산주의와 기독교는 공존이 허용되지 않는다. 공산치하에서는 기독교부터 박멸한다. 북한에 있는 봉수교회는 외화를 벌여드리기 위해, 그리고 북한에도 종교의 자유가 있다는 점을 선전하기 위해 세워졌을 뿐이다. 또 봉수교회는 주로 대남공작에 종사하는 자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은가? K교수 같은 사람은 법에 의한 심판은 물론이고 온 국민의 이름으로 지탄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본다. 그런데도 정부 당국에서는 그를 비호하며 나서니 말이 되는 소리인가? 때로는 “이 나라가 대한민국이 맞나?” 이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라 일이 정말 걱정스럽다. 이대로 가다가는 머잖아 북의 의도대로 적화통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런 때에 교회가 해야 할 일이 뭐겠는가? 에스더의 심정으로 기도해야한다는 생각뿐이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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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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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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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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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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