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만인이 보는데서 꿇고 기도하는 것은 당당한 신앙인의 모습으로 아름다워
박주영은 지난 16일 세계 청소년 축구 대 나이지리아전을 치른 후에 별명 하나가 더 붙여졌다. ‘한국 축구의 구세주’란 것이다. 전반전 초반에 선제골을 뺏기고 후반 43분이 지나도록 0:1로 뒤지고 있다가 패색이 짙은 후반 44분에 박주영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고 이어 47분에 박주영이 날린 공이 키퍼의 손에 맞아 튕겨 나오는 것을 백지훈이 골로 연결시켜 2:1로 역전승하지 않았는가? 언론에선 “해결사는 역시 박주영이다” “박주영이 있는 곳에 기적이 일어난다”며 아낌없는 격찬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그의 천금같은 프리킥을 보고서 누가 감탄하지 않겠는가? 그가 감아 찬 공이 수비벽 위로 날아가 키퍼를 따돌리고 골인했으니 말이다. 이게 말이 쉽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의 천재성은 인정 안할래야 안 할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음, 그가 골을 넣을 때마다 곧 기도하는 것은 참으로 장하다는 점이다. 골을 성공시킨 후 두 손을 벌리고 달려 나가 무릎을 꿇고 만인이 보는 앞에서 두 손을 불끈 잡고 기도하는 모습은 한 마디로 일품이다. 뭐라고 기도하겠는가? 감사 드리는 기도 아니겠는가? 금번 경기가 끝나자마자 꿇어앉은 그는 기도하면서 울지 않던가? 감사와 감격의 눈물이 아니겠는가? 한 동안 운동선수가 기도한다고 약간의 말들이 있더니 워낙 잘해서 그런지 이젠 그런 말이 들어간 듯하다.
그를 아끼는 팬들은 말한다. 무릎을 꿇은 채로 전진하며 기도하기를 반복하면 관절에 이상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한다. 잔디가 잘 깔려있는 곳에선 큰 염려는 없으나 고르지 못한 잔디에서 자꾸 반복하다 보면 치명적인 부상이 염려된다는 것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사진 기자들은 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골을 성공시킨 선수가 동료선수들에게 둘러싸인 가운데 활짝 웃는 장면을 촬영해야 하는데 눈을 감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으니 환희가 넘치는 장면이 사진에 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기독교인 중에도 “기도하는 것이 좋기는 하나....”하는 이가 한 둘이 아니다. 그러나 박주영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믿는 바가 있어 계속 기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단하지 않은가? 교회당에 예배하러 가면서 누가 “어디가냐?” 물으면 “저 위에 볼 일이 있어서...”하고 불신자가 보면 식사 기도도 못하는 분이 얼마나 많은가? 한데 그는 온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보라는 듯이 꿇어 앉아 기도하니 장하지 않은가? 누군가 붙여준 별명 ‘믿음의 용사’는 적당한 표현인 것 같다. 오늘(6월18일)밤 마지막 경기에서 그가 어떤 화제 거리를 만들어 낼 것인지 지금부터 궁금해진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
| 2005.07.02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