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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화목, 근면은 행복의 필수요건
프랑스의 화가 밀레의 그림 ‘만종(晩鍾)’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한 쌍의 부부가 해가 질때까지 들에서 일을 하고 멀리서 교회당 저녁 종소리가 들려올 때에 일손을 멈추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그림의 제목이 ‘만종’이다.
프랑스에 가서 그가 살던 집에 가서 이 그림의 원본을 보니 색상은 단색에 가까웠고 그림의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이 그림은 그림 자체도 아름답지만 더 아름다운 것은 그림의 내용이다. 이유는 이 그림은 행복한 가정의 필수요건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될려고 하면 이것들이 없이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행복한 가정의 필수요건이 뭔가? 첫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잠언 15:16을 보라.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고 했다. 가정은 가산이 많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부한 나라가 일본 아닌가? 그런데 어찌하여 행복지수는 일본이 가장 낮은가?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일본에 가장 많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행복은 가산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다. 행복은 마음의 문제이다. 나는 행복하다는 느낌이 있으면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그러면 행복감은 어디서 오는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생활을 하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행복감을 주신다. 그러므로 행복한 가정이 될려고 하면 먼저 신앙생활부터 잘 해야 한다.
다음, 화목이 있어야 그 가정이 행복하다는 것이다. 그림을 보라. 부부가 얼마나 화목해 보이는가? 온종일 오손 도손 이야기를 해가며 일을 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가정생활을 해 보면 화목이상으로 더 귀한 것이 없다. 화목이 없는 가정의 행복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가산이 아무리 많아도 화목이 없는 가정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잠언 17:1절을 보라.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하지 않았는가? 가정생활에 그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서로간의 화목이다. 화목이 없는 행복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해선 부지런히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은 놀이터가 아니다. 유흥장은 더욱 아니다. 세상은 일터이다. 일을 신성시하고 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 부지런한 가정엔 복이 임하고 게으른 가정엔 오던 복도 발걸음을 돌릴 것이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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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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