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나그네 길 자체는 고달픈 길이지만 돌아갈 내 집이 있기때문에 항상 즐거워
집에 있을 때엔 어디든 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돈을 써가며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집을 떠나보면 그날부터 집생각이 간절해진다. 내 집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민요중에 ‘나의 집‘이란 제목의 노래가 있죠? ‘즐거운 곳에서 날오라 하여도 나 편히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실로 그러하다. 내 집은 크든 작든 내 집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집을 떠나보면 고급호텔에 묵어도 내 집만은 못하다. 왜 그런가? 사소한 것이지만 한가지 예를들면 베개때문에 잠을 설친다. 베개가 조금만 높아도, 조금만 낮아도 잠이 들지않아 애를 먹는다. 하는수 없어 옷이나 어떤 소지품으로 베개를 만들어 잠을 청한다.
그뿐인가? 해외에 나가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한다. 양식이건, 뭐건 내 집 음식만은 못한다.
나는 해외에 나갈 때마다 느낀다. 나갈 때엔 즐겨 나가고 싶어 갔는데도 나가서는 ‘내가 고생을 사서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어쩌면 그리 좋은가? 번번히 ‘역시 내 집 이상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누군가가 남긴 “여행이 어째서 즐거운가? 돌아갈 내 집이 있기 때문이다.“란 말도 생각난다. 실로 그렇지 않은가? 돌아갈 내 집이 없다고 가정해 보라. 여행이 뭐가 즐겁겠는가?
차제에 생각을 돌려 인생길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 한다. 인생길이 뭔가? 성경에 있는대로 인생은 나그네 아닌가? 나그네 길은 고달프다. 그런데도 성도들은 항상 기뻐하면서 살아가는 이유가 어디 있는가? 돌아갈 영원한 내 집이 있기 때문 아닌가?(히브리서 11:13~16) 불신자들도 인생을 나그네라고 하긴하나 그들의 나그네 길은 막연한 나그네 길이다. 목적지도 모르는 나그네들이다.
가수 최희준이 부른 ‘하숙생‘의 가사 그대로 이다. 그가 뭐라 했는가?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얼마나 한심스러운가?
성도들도 나그네 길을 가고 있으나 성도는 목적지가 분명한 나그네이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막연한 나그네가 아니다.
성도들의 목적지는 어디인가? 하늘에 있는 영원한 내 집, 천국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사도 바울이 “소망중에 즐거워하라“고 권면한 말씀대로 항상 찬송하면서 나그네 길을 가야하지 않겠는가?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2005.03.10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