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요한 자로 살기
부요한 자로 살아가는 첫 번째 단계는 본래의 나를 아는 것이다. 삶이란 나를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본래의 나란 조건에 의해서 만들어진 내가 아니라 본래부터 있는 나인 것이다. 모든 것이 사라진다고 해도 존재하는 내가 나인 것이다. 육체가 있기 전에 존재했던 나, 영원한 나인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선물인 것을 알게 된다. 삶을 살기 위해 삶을 받아들여야 하듯이 사실, 사건, 물건, 사람 등 자신의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여 보는 것이다. 받아들여 보고, 듣고, 만져보고, 행동해보고, 느껴보면 내가 누리는 선물이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알처럼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나를 둘러싼 주변에 있는 모든 사실, 사건, 물건, 사람 등에 가치를 매긴다. 가치를 매긴다는 것은 지금 있는 것을 소중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라. 중요하지 않은 것이 어디에 있는가? 모든 것이 가치 있고 중요한 것이다. 이것이 잠재가치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사건, 일, 사람은 가치 있고,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사건, 일, 사람은 하찮게 여기면 내 인생의 반을 버리는 것이 된다. 살면서 불행해 보이는 사건 때문에 내가 얼마나 깊어졌으며, 얼마나 강해졌으며, 그 속에 얼마나 큰 보화가 숨겨져 있는지 알 것이다. 나의 잠재가치는 어마어마한 것이다.
그 다음에 본래의 나와 자신을 둘러싼 주변, 일어나는 사건, 자연 현상, 사람들...등에 가격을 매기는 것이다. 본래의 나와 주변의 사람과 환경과 사건에 가격을 매기는 것은 본래 가능한 일이 아니다. 내 눈과 코와 심장이 얼마인지, 가족의 가치가 얼마인지 어찌 가격을 매길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부자라는 것이 숫자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한번 매겨보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이만큼의 숫자를 갖고 있다는 잠재가격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물 한 컵을 마신다고 하자. 이 물을 살펴보고 냄새도 맡아본다. 그 다음 이 물에 감사하며 소중하고 가치 있게 여기면서 물의 가격을 매긴다. 어떤 사람은 물 한 컵을 100원으로 할 수도 있으며, 어떤 사람은 물 한 컵의 가격을 100만원으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의 잠재가격을 100원으로 매긴 사람은 100원짜리 물을 먹는 것이며, 100만 원 짜리로 매긴 사람은 100만 원 짜리 물을 마시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더 부유하게 살고 있는 것인가? 이렇게 주변의 모든 것을 가치 있게 여기면서 가격을 매겨보라. 그러면 주변은 고급스럽게 살아나기 시작할 것이다. 만지는 것마다 모두 금으로 바꿔진 마이다스의 손처럼 보이는 모든 것을 가치 있게 여기면서 잠재가치와 잠재가격을 높이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딸이 지금 학원을 다니면서 재수를 하고 있다. 나는 딸을 부자로 만들기 위해 위의 방법을 사용해 보았다. “딸아! 네가 재수를 하는 것은 좋은 일이며 행운이야. 네가 재수하기 위해 네가 수년간 저금한 것을 투자했으며, 우리는 매월 많은 돈이 지출된다. 그리고 너의 마음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너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다. 한 번 고생 해본 사람은 깊어질 것이며 1년이라는 기간을 통해 너는 좋은 대학을 갈 것이다. 학원에는 성적을 올리는 전문가들로 가득하다. 1년 동안 학원의 노하우를 모두 갖고 와라. 그리고 잘 정리해 두어라. 네가 대학을 들어간 후에 너는 이 모든 것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네가 상상할 수 없는 좋은 일들이 일어나게 될거야. 지금 하는 재수의 잠재가격은 실로 네 인생을 바꿀 수 있을 만큼의 가격을 갖고 있는 것이다.” 아빠의 말을 들으며 딸은 힘겨운 재수의 잠재가치와 잠재가격을 높여가고 있다.
내 삶의 잠재가치와 잠재가격을 높여가면 이미 부자로 사는 것이다. 모든 잠재가격이 실제가격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제품, 기술, 정보를 갖고 있으면 가격이 되는 때가 오는 것이다. 자신이 누리는 많은 것의 잠재가치를 알아 더욱 풍요로운 삶이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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