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하나님의 평강
요즘 주변 상황들을 보면서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평화 또는 평강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국가적으로나 국내적으로나 분열과 갈등만 있을 뿐 평화 또는 평강이 없는 것 같다.
평강은 단순히 마음이 편안하다는 정도의 감정적 문제가 아니다. 평강은 무엇보다도 관계의 문제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웃과의 관계에서, 창조세계와의 관계에서, 그리고 자신과의 관계에서 적대감이 없는 상태가 평강이다. 그러나 진정한 평강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관계 속에서 누림(enjoyment)을 요구한다. 한 국가는 주변 다른 국가와 적대감이 없는 상태에서 평화로울 수 있지만, 가난으로 인해 비참할 수 있다. 평강은 하나님 앞에 사는 것을 즐기는 삶이며, 창조세계를 즐기는 삶이며, 이웃과 함께 거하는 것을 즐기는 삶이며, 자신을 즐기는 삶이다. 평강은 하나님과의 올바르고 조화로운 관계와 그를 섬기는데서 오는 기쁨을 포함한다. 평강은 다른 인간들과의 올바르고 조화로운 관계와 그 공동체 안에서 누리는 기쁨을 포함한다. 각 개인이 세상에서 자신의 길만을 추구하는 그런 집단일 때 평강은 없다. 평강은 창조세계와의 올바르고 조화로운 관계와 그 속에서 생활하는 기쁨을 포함한다. 선지자는 평강을 이야기하면서 창조세계를 즐기는 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이사야 25:6, 32:18). 평강은 또한 자신을 올바로 평가하며 즐기는 삶을 포함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조화와 풍성한 이미지를 담은 평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음의 구절을 먼저 말하고 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이사야 11:1-2). 이새의 줄기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평강을 이야기하면서 이새의 줄기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이유는 진정한 평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평강은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이 영위하는 삶의 궁극적 비전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가는 곳에는 분열보다는 화합이, 긴장보다는 편안함이, 억압보다는 풀어줌의 삶이 나타나야 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그분의 제자라고 한다면 우리가 가는 곳에 죄와 사탄의 사슬에 묶여 있는 자들이 복음과 빛의 세계로 해방되는 기적이 나타나야 한다. 우리가 가는 곳에 고통받는 피조물이 해방되는 평강의 사역이 나타나야 한다.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라 평강이다. 평안이 없는 세상에서 우리 모두 하나님의 평강을 추구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즐김이 있는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 2013.03.16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